LG 그램 Pro 360 블랙 16T90SP-KD7BK

LG전자가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했다고 할까요? 3월 말, 가볍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 그램 Pro 360 모델에 옵시디안 블랙 컬러 라인업이 신규 추가되었습니다. 1월 출시 당시에는 에센스 화이트 색상으로만 출시가 되었으나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블랙 컬러가 추가된 건데요. 아무래도 다양한 컬러로 구성이 되어 있으면 선택이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여러 색상으로 출시하는 걸 환영하곤 합니다. 물론, 선호도에 따라 판매율이 저조한 컬러도 있겠지만 블랙의 경우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색상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옵시디안 블랙 컬러의 경우 LGE.COM 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한데요. 매달 19일부터 1주일 간 그램 위크를 진행하기 때문에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램 위크 때 방문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네요.

LG 그램 Pro 360(현재 최저가 2,615,500원)은 16형(40.6cm) 2in1 타입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1,399kg 무게로 기네스에도 등재될 정도의 최경량 무게와 슈퍼슬림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고성능 작업을 위해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강화된 AI 경험도 할 수 있고요.

LG 그램 Pro 360은 OLED WQXGA+ 초고해상도(2,800x1,800) 120Hz 프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로 터치는 물론, 펜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120Hz 고 주사율을 통해 끊김 없이 매끄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는데요. 노트북 모드나 스탠드 모드, 텐트 모드, 태블릿 모드, 평면 모드 등 5가지 모드로 자유로운 환경에서 영상을 시청하거나 드로잉 작업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는 동봉되어 있는 스타일러스 펜과 함께 사용자의 작업 환경을 효율적으로 높여줍니다. 펜을 통해 전달되는 반응과 기능으로 빠르게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거죠.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할 때 반응 느리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아이가 펜을 가지고 그림을 드릴 때도 편하게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100만:1의 명암비와 400nit의 밝기, DCI-P3 100% 색 재현율, 16:10 화면비는 사용자에게 정확하면서도 선명한 화면 전달과 사용성을 높여줍니다.

참고로 스타일러스 펜은 노트북 측면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자력이 강해 펜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관하는 동시에 충전도 가능한데요. 펜을 부착하면 모니터 중앙 하단에 충전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터리 잔량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야각도 나쁘지 않아 어느 방향에서든 편하게 디스플레이로 영상이나 웹툰 등을 시청할 수 있었는데요. 주변이 어두울 때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400nit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주변이 밝거나 어둡더라도 충분히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LG 그램 Pro 360은 357x254x12.4~12.9mm 크기의 빈틈없는 슈퍼슬림 디자인으로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어느 곳에서는 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무게만 가벼운 것이 아니라 미 국방부 내구성 테스트 기준을 충족할 정도의 튼튼함을 갖추었으며 77Wh의 배터리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16형 모델 기준으로 입력장치는 백라이트 기능이 있는 풀 사이즈 97키 키보드와 터치 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열 숫자 전용키를 포함하고 있으며 가볍고 편안한 타건감과 숫자패드의 편리함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패드는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LG 그램 Pro 360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외부 USB 마우스를 연결한 경우 자동으로 터치 패드가 사용 중지되어 실수로 건드는 경우도 방지해 줍니다.

LG 그램 Pro 360은 전작인 13세대 인텔® 코어™ i7-1360P 대비 2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갖춘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155H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 최초의 AI전용 인텔® AI Boost를 탑재하고 있으며 높은 전력 효율 설계로 고성능 그래픽 작업과 매끄러운 AI 기능 구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텔의 엄격한 성능과 디자인, 배터리 수명, 연결성, 휴대성 품질 기준 등을 충족하고 있어 인텔® Evo™ Edition 인증까지 획득했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는 최초로 NPU를 탑재하였으며 AI 프로그램들을 구동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AI 기능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을 할 수 있다 보니 점차적으로 관련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LG Glance by Mirametrix®를 통해 AI가 카메라로 얼굴과 눈, 시선을 감지하여 사생활 보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배터리 사용량을 감지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사용자의 목소리를 추적하여 화상 회의 중 내 마이크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가더라도 자연스럽게 제거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코파일럿(Copilot)을 사용해 AI 검색을 할 수도 있는데요. 간단하게 LG 그램 Pro 360 16T90SP-KD7BK에 대해 물어봤는데 상세한 정보를 곧바로 검색해 줬습니다.

AI 기능 외에도 LG 그램 Pro 360은 인텔® 아크 GPU로 고성능 그래픽 작업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LPDDR5X 메모리와 PCIe 4.0x4 SSD가 결합되어 빠른 성능을 뒷받침해 줍니다. 그리고 고성능의 프로급 작업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해진 메가 듀얼 쿨링팬을 장착했는데요. 총 118개의 날개를 품은 메가 듀얼 쿨링팬이 바람 유입 양을 21% 늘려 과부하를 방지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Movavi Video Edito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리뷰하고 해당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편집, 자막을 넣곤 하는데요. LG 그램 Pro 360 관련 영상도 촬영을 하고 직접 해당 노트북으로 영상을 제작, 완성해보았습니다. 영상은 총 2분 38초 분량으로, 302mb 용량으로 제작하는데 52초가 걸렸습니다. 요즘 1분 분량의 영상을 주로 제작할 때 데스크톱으로 30초 정도 걸렸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영상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LG 그램 Pro 360으로 간단하게 게임도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해봤는데요. 일반적인 플레이 환경에서는 물론, 라인전이나 한타 상황에서도 프레임 드랍없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을 하다 FPS가 떨어지게 되면 컨트롤 반응이 느려지거나 화면에 딜레이가 생기는 등 원활하게 게임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는데요. 인텔® 아크 GPU로도 프레임 드랍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좋았네요.

영상을 시청할 때나 게임을 플레이할 때 돌비애트모스 사운드를 통해 전달되는 청각적인 효과도 좋았는데요. 스테레오 스피커로 묵직한 저음과 함께 공간감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문적인 음향기기와 비교를 한다면 출력면에서는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돌비애트모스가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해 사운드의 현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해줘 충분히 노트북만으로 사운드를 즐기기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LG 그램 Pro 360에는 LG gram Link라는 앱이 있는데요. 이 앱을 활용하면 OS나 스마트폰 종류의 제약 없이 쉽고 간편하게 PC와 모바일 기기 간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LG gram Link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한 후,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을 보내거나 PC에 있는 파일을 전송하는게 가능한데요.

LG gram Link로 파일을 전송하려면 PC와 스마트폰이 동일한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와이파이가 아니더라도 블루투스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고요.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 앨범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곧바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 외 파일을 PC로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서 PC로 옮길 사진 또는 파일을 선택하면 숫자 코드 입력을 통해 빠르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서 전송한 사진은 LG 그램 Pro 360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사진이 전송이 되었는데 많은 파일들을 옮기더라도 쉽고 간편하게 전송이 가능할 거 같네요.

LG gram Link는 파일을 옮기는 것 외에도 모바일 기기 미러링이나 PC화면 확장/복제, 키보드 마우스 공유, 복사/붙여넣기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I로 날짜나 인물, 장소 등 39개의 테마를 기준으로 이미지를 분류해 쉽고 빠르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LG 그램 Pro 360은 AI 기능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이제 간단한 테스트와 함께 LG 그램 Pro 360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CPU-Z를 통해 데이터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처럼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32GB RAM과 인텔® 아크 GPU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Benchmark를 통해 싱글 스레드 635.5점과 멀티 스레드 6715.6점의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어서 CrossMark 테스트를 진행해 봤는데요. 전체적인 Overall Score는 1638점이 나왔으며 Productivity 1462점과 Creativity 1983점, 그리고 Responsiveness 1294점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야별 결과에서는 창작 및 영상 이미지 편집 영역인 Creativity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네요.

다음은 3DMARK Time Spy 테스트 결과인데요. 총점 2755점으로 그래픽 스코어 2595점과 CPU 스코어 4247점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Fire Strike 테스트에서는 총점 6083점과 그래픽 스코어 6547점, 피직스 스코어 10529점, 그리고 컴바인드 스코어 2810점의 결과가 나왔네요.

PCMARK 10 테스트도 진행해 봤는데요. 결과적으로 점수는 6415이었으며 Essentials의 경우 10033점으로 1만점을 넘는 결과를 보여줬네요.

CINEBENCH R23 테스트의 경우 멀티코어 7828 포인트, 싱글 코어 1696 포인트가 나왔는데요. 여러 제품군과 비교를 해도 충분히 괜찮은 수준의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Crystal Disk Info와 Crystal Disk Mark를 통해 저장 장치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1TB 용량의 SSD가 장착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능 테스트 결과, 1MB 크기의 데이터 8개 연속 묶음 측정 시 7159.94MB/s의 읽기 속도와 4967.38MB/s의 쓰기 속도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1개 연속 묶음 측정 시에는 4738.66MB/s의 읽기 속도와 3002.66MB/s의 쓰기 속도 결가가 나왔고요. 읽기 속도 대비 쓰기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충분히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쓸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네요.

이렇게 LG 그램 Pro 360 16T90SP-KD7BK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아무래도 LG 그램 Pro 360 노트북은 여러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트북 모드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텐트 모드로 세워두고 편하게 웹툰을 보거나 할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펜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터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상당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로 마우스 또는 터치 패드를 활용해야만 노트북을 컨트롤할 수 있는데 터치 기능이 되면 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텐트 모드나 태블릿 모드로 활용할 때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하듯 16형의 커다란 화면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요.

여러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트북 모드로만 가능한 제품들은 화면을 일정 각도 이상 펼치는 것도 불가능하고 반으로 접어서 공간을 적게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니까요. 저 같은 경우 평상시에는 노트북 모드로 활용을 하지만 태블릿 모드로 두고 가볍게 손가락으로 타이핑을 하거나 펜을 활용해 기능들을 사용하는 게 상당히 편리하다고 생각됐습니다.

당연히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점과 인텔® 아크 GPU, 터치를 지원하는 OLED WQXGA+ 초고해상도(2,800x1,800) 120Hz 프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도 상당한 장점이 아닐까 싶고요. 2in1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생각하면 휴대성과 다양한 사용 환경이 주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155H가 단순히 휴대성만 좋은 노트북이 아닌, 성능도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고요.

무엇보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앞으로 AI 기능이 주를 이룰 걸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는 당연한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요. NPU를 최초로 탑재한 것과 다양한 Creative AI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프리미엄 PC임을 인증하는 인텔® Evo™ Edition 인증까지 획득했다는 점에서 LG 그램 Pro 360은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노트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차적으로 AI 기능이 강조가 되고 있는 시점이다 보니 저 또한 AI 경험이 가능한 프로세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단순히 단발성으로 짧은 기간 동안 사용할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목적이 아니시라면 충분히 고려한 후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