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쓰던 PC가 워낙 오래되서(클락데일 I3-530) 바꿔야겠다 생각만하다 문명7 나온다길래
문명 나오면 거기 맞춰서 사야지 했는데 PC가 요즘 부팅이 안되거나 사용중에 자꾸 꺼지는
증상이 빈발하더군요. 몇년전부터 그랬는데 첨엔 메인보드가 오래되서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망할 슈플 하드킬 파워때문인지 도C8하드가 원래 안좋은건지 하드 배드 나면서
부팅 안되는 증상이 엮여서 파워 갈고 한동안 괜찮았는데 이젠 갈때가 된건지 하드디스크
다 제거하고 부팅해도 부팅이 잘 안되서 11월 알리 행사에 전격적으로 교체하게 됐습니다.
아직 비디오카드랑 M.2는 광군제때 구입할 예정이라 SSD랑 비디오카드는 기존거 사용했고
2제품 빼곤 시퓨,파워,램,보드,케이스 모두 갈았네요
첨엔 박격포가 다른 B650M보드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서 고민했는데 SPDIF지원이 인텔계열에
비해 AMD계열은 많이 박하더군요. B650보드에선 박격포랑 기가 어로스 정도라 그냥 좀 저렴한
보드산뒤 외장DAC 연결해서 쓸가도 했는데 뭔가 주렁주렁 계속 달리는거 보기도 좀 그렇고,
결정적으로 갖고있는 하드디스크가 많은데 박격포가 거의 유일하게 SATA 6개를 지원하더군요.
그래서 첨엔 기가 어로스 아이스IX로 화이트로 깔맞춤할까하다 전격적으로 박격포로 가게 됐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조립해서 저 CPU 커버 어떻게 벗겨내나 한참 고민했습니다.
유튭 조립 영상 몇개 봤는데 후딱 넘어가서 나사로 뜯어내야 하나 만져봤는데 손으로 뜯어낼 구조가
아니라 괜히 드라이버로 끄적이다 보드 CPU핀 부분 망가트릴까봐 좀더 찾아보니 그냥 시퓨 덮고
뚜껑채로 닫으면 벗겨지더군요. 뭔가 순간 바보된 느낌이 ㅋㅋㅋ
그외엔 조립에 큰 문제는 없구요. 일부로 조립 편하라고 케이스도 잘만 Z9 아이스버그로 주문해서
넓직넓직...
원래는 다크플래쉬 DLX4000을 구매하려고 했는데(기존 쓰던 3RSYS 하노킬 하드베이 활용을 위해...요 케이스가 파워유니트부랑 전면부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하드베이 놓으면 딱 맞겠더라구요..)
하필 사야지 맘먹고 주문하니 단종됐더라구요. 리퍼라도 구입할까 했는데 다플에 전화해보니 리퍼도
하루전에 다 품절됐다고..ㅠ.ㅜ...그래서 당시 고민했던 케이스 중 하나인 잘만으로 가게 됐습니다.
잘만도 하드디스크 4개까진 장착이 가능한지라...하드베이는 외부로 전원케이블이랑 사타케이블 빼서
하드 2개 쓰고 케이스엔 하드디스크 4개 장착할 예정이네요.
그외엔 조립은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비디오카드는 기존 쓰던 GTX1050이라 뭐 전원 케이블 따로
꽂을것도 없고 널널하군요...추후 업글대비 파워도 맥스엘리트 멕스웰 카운트 850W 로 구입했는데 풀모듈러라 선정리는 편하더군요
다만 일일히 선 꽂으려니 손가락이 아프다는게 단점아닌 단점입니다.
쿨러는 써멀라이트 120se인데 예전 바톤 시절 시퓨 쿨러 꼽는다고 손가락 부러질뻔한 기억 생각해보면 정말 편해졌네요. 클락데일 쓸때 잘만 퍼포머 쿨러 사서 조립했는데 잘만도 편하다 했는데 요즘 쿨러는 정말 조립하기 편합니다.
방열판 날카롭다 해서 미리 장갑 준비했다 장갑 끼니 갑갑해서 걍 벗고 조립했는데 이전 쓰던 퍼포머
쿨러랑 큰 차이 없네요. 딱히 손 베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추후에 M.2 SSD랑 비디오카드(4060TI 생각중) 광군제때 구입하게 되면 제대로 사용기 작성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구입한 제품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라이젠 7500F (쿨러 써멀라이트 아사신 120se)
MEM : 킹뱅크 24G X 2EA (amd는 6000이상 들어가기 힘들다고 해서 괜히 튜닝램 산나 후회중)
BOARD : B650M 박격포 WIFI
POWER : 맥스엘리트 카운트 850W
기존 사용하던 gtx1050이랑 삼성 860evo 찬조출연 ㅋㅋㅋ
추후 4070ti랑 ssd는 하이닉스p31 내지 웬디 sd850x 둘중 하나로 고민중임다...
p31이 안정성은 좋은데 3.0이라 좀 예전 제품이고, 웬디는 4.0이라 최신제품이긴한데
P31에 비해 발열이 높아서 안정성이 어떨지 몰라서요..
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