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용하던 모니터가 고장나서 새 모니터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1920*1080을 쓰다가 4K도 한 번 써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문제는 1920*1080 즉 FHD이긴 하나 165hz 고주사율 모니터를 쓰고 있었기에 4K 모니터 60hz짜리는 못쓰겠어서 알아본 바로는... msi에서
만든 MSI MAG323UPF라는 놈이 있더군요. 60만원정도에 160hz를 지원했습니다. 사실 4k에 144hz를 원했는데 그전에 쓰던 fhd 165hz 짜리랑 거의 동일한 주사율을 가진 걸 살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었죠.
처음받고 나서 걱정했던 게, 보통 그동안은 20~30만 정도의 모니터를 샀었던터라 이번에 산 건 그 두 배에 육박하는 모니터라서 유독 암점과 휘점이 걱정됐습니다. 불량픽셀이라고 하죠. 근데 없었어요. 지금까지 한 번도 그런 불량픽셀을 경험해보지 못한터라 '이번엔 경험해보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양품이 왔습니다.
근데 걱정하던 것중에 하나는 색감이었는데, 루리웹쪽에서 보니까 msi 모니터 후기글로 제품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게 너무 붉은 색감이라 '설마 MSI MAG323UPF도 붉을까?' 싶었는데 붉다고 해야할지 누렇다고 해야할지... 그런 게 있긴 있어서 OSD 열고, 색온도 들어가서 보통으로 되어있는 걸 차갑게로 바꿔주니까 완벽히는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괜찮았습니다.
양품을 받아봤다는 전제 하에 MSI MAG323UPF는 괜찮은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만 쓴 것 같은데 괜찮을란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