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브릭헤즈 '41601 사이보그(Cyborg)'(현재 최저가 14,460원)입니다.
총 브릭수 108개,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4,900원으로 아주 간단한 제품이에요.
시즌2로 나왔던 제품이며 DC의 캐릭터 '사이보그'를 표현했습니다.
박스는 늘 그렇듯이 아주 아담한 사이즈이며 우측 하단에 '시리즈2, 24번'이라는 표시가 들어가 있네요.
지금은 워낙 브릭헤즈가 많아져서 시즌이 없어진 것 같은데 이 제품 출시 당시에는 시즌으로 나왔습니다.
나름 모으는 맛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시즌제가 없어진 것은 좀 아쉬워요.
박스 뒷면에는 함께 출시된 플래시, 원더우먼, 아쿠아맨의 사진도 함께 들어가 있어요.
시즌1에서는 배트맨, 배트걸, 조커, 로빈 등의 캐릭터가 나왔던 것이 기억나네요.
내용물은 인스, 밑판 하나, 넘버 없는 봉지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시즌1에서 밑판이 꼭 2개씩 들어 있어서 좀 의아했는데 여기서는 딱 필요한 밑판만 들어가 있네요.
조립은 몸통부터 시작입니다.
앞, 뒤, 옆으로 마감을 넣어야 할 것이 많다보니 스터드가 튀어나오게 조립이 됩니다.
생각보다 몸통 높이가 낮은 편이에요.
앞면에 무늬는 모두 프린팅 브릭입니다.
다음으로 몸보다 더 큰 머리를 조립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얼굴 면만 마감이 됐고 머리 옆면과 뒤통수는 텅 비었어요.
이제 뒤통수와 옆면까지 마감이 들어갔습니다.
헤드스핀 자세로 뒤집어서 짤뚱한 다리도 만들어줍니다.
비어있던 한쪽 팔까지 완성해주면 사이보그는 완성이에요.
로보캅이 떠오르는 외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리즈2'라고 적힌 발판까지 만들어주면 모든 조립은 끝입니다.
모든 무늬와 글자, 숫자 등은 프린팅 브릭이에요.
발판 위에 올려주기만 하면 완성~
브릭헤즈는 워낙 간단한 시리즈라 뭐 설명할 것도 없어요.
처음에 이 시리즈가 나온다고 했을 때 '저런걸 누가 사나....'했는데 그걸 제가 사고 있더라고요ㅎㅎ
일단 간단해서 짧은 시간에 조립하기 좋고 완성된 제품도 작아서 공간의 부담도 없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고 캐릭터가 다양하다보니 좋아하는 녀석만 골라서 사면 나름 괜찮은 장식품이 되더라고요.
대신 조립법이 늘 거기서 거기다 보니 여러 제품을 조립하다보면 좀 재미없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거에요.
요즘은 반지의 제왕이나 스타워즈, 인사이드 아웃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니 한 번 가볍게 조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레고 브릭헤즈 '41601 사이보그(Cyborg)'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