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32인치 4k oled 모니터를 써볼까 고민하던 중에 삼성의 G80SD가 이번 빅스마일에서 좋은 가격으로 나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LG의 32GS95UE와도 비교하며 고민했지만, ott와 게임 비중이 6:4 정도 되기에 G80SD에 장착된 NQ8 AI Gen3 칩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보간기능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G80SD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현재 4일 정도 사용하면서 Ott 시청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영상 시청에 있어 G80SD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모니터인 32UN650과 비교했을 때 OLED 패널의 차이에서 오는 어두운 장면에서의 특유의 블랙 표현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묵직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또한 8k tv에 들어가던 칩으로 업스케일링 된 넷플릭스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뛰어난 업스케일링 성능 덕분에 fhd영상도 크게 픽셀이 느껴지지 않고 더 선명한 화질로 부드럽게 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자체성능이 좋은 덕분에 리모컨 조작에서도 스마트 tv 특유의 버벅거림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웬만한 TV보다 TV로서의 기능이 뛰어납니다.
게임의 경우 HDR을 지원하는 aaa게임 등에서 특유의 화사한 느낌은 잘 살리면서도 묵직한 어두운 표현은 좋았습니다. 다만 게임모드로 전환할 때 가끔 버벅거림이 있던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게임은 240hz oled인 만큼 경쟁 게임에서도 좋지만 HDR을 지원하는 AAA게임이나 업스케일링으로 콘솔게임을 할 때 좀 더 진가가 나오는 것 같네요.
4일 동안 사용하며 240hz 4k oled 모니터에 성능 좋은 스마트 tv까지 같이 붙어있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돈값은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세대 qd oled는 수명이 늘어났다고 하니 번인없이 오래쓸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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