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이 배터리 시간이 오래간다고 해서 비보북 16으로 구매해봤습니다.
ARM 윈도우의 호환성 문제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저는 주로 문서 작업이나 간단한 영상 편집 정도만 할 예정이고 퀄컴 사이트에서도 호환성 프로그램 확인하고 문제 없을거라 여겨 선택했습니다.
색상은 그레이인데, 디자인은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16인치 모델이라 전체적으로 크기가 큰 편입니다. 덕분에 무게도 좀 나가는거 같긴하네요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면 14인치를 고려해야 하지만, 그러면 대화면의 장점을 포기해야 하죠. 저는 차를 이용하는 편이라 이동 시 무게 부담이 크지 않아 16인치를 선택했습니다.
이 모델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 성능 때문인데, 스냅드래곤이 적용된 만큼 최대 27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충전기는 USB-C 타입이고, 어댑터도 가벼운 편입니다.
예전 노트북은 무게중심 때문에 한 손으로 열기가 어려웠는데, 요즘 노트북은 한 손 개폐가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키보드 옆에는 스냅드래곤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저는 깔끔한 걸 좋아해서 이런 스티커는 보통 떼고 사용합니다.
당연하게도 네이버나 이런거 잘 돌아갑니다.
16인치 디스플레이라 기본적으로 화면이 크지만, 베젤이 얇아서 체감상 더 넓어 보입니다. 화질도 좋구요
180도 힌지는 평소에 자주 쓰지는 않지만, 막상 없으면 아쉬운 기능인거 같습니다.
포트 구성도 적당한 수준입니다.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뒤에는 이렇게 고무?가 있어서 노트북 타이핑시 밀리는걸 방지해줘요
스마트 제스처라는 기능인데 터치패드에서 음량/ 밝기 / 재생바 조절도 가능하더라고요
사진이랑 글을 쓰다 보니 간단하게 쓰려던게 … 틀을 갖춘 사용기가 되어버렸네요….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첫 인상은 만족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