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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쿨러 거치대 추천 : RGB 쿨링패드 지클릭커 NC30 리뷰

L2 윌리(techref) 25.06.10. 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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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테크 블로거 윌리입니다.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발열 문제가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요. 게임을 하거나, 심지어 단순한 웹서핑만으로도 노트북의 팬이 갑자기 돌아가기 시작하고 기기 온도가 부쩍 올라갈 때가 있죠. 여름엔 그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 소개해볼 제품은 지클릭커 콜드마스터 NC30입니다. 단순히 쿨링만 하는 패드가 아니라, 각도 조절도 가능하고, RGB 조명, 확장 포트, 그리고 스마트폰 거치까지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어 작업 환경 전반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쿨링패드가 뭐 얼마나 다르겠어”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설계되어 있어서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제품 구성은 NC30 노트북 쿨러와 함께 USB 전원 케이블, 분리형 휴대폰 거치대,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어요.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고요. 스마트폰 거치대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패드의 측면에는 팬 작동을 위한 전원 스위치와 속도 조절 휠, 그리고 USB-A와 Type-C 포트, RGB 조명 스위치가 한쪽에 모여 있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단부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거치 시 노트북이 앞으로 밀리지 않습니다.

노트북이 쿨링패드 위에서 고정된 느낌이라, 각도를 높였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노트북 키보드를 직접 타이핑 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버텨주는 느낌이 들어서 작업할 때 불안함이 없었습니다.

지클릭커 NC30은 8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거치형 구조라,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 각도를 만들어줍니다. 평소에 노트북을 책상 위에 평평하게 놓고 쓰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렇게 쓰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숙이게 되고 목이나 어깨가 쉽게 피로해지곤 하잖아요.

저는 노트북 쿨러 거치대를 사용하면서 화면이 눈높이 가까이 올라오니까 시선이 자연스럽게 앞을 향하게 되고, 목도 덜 구부러져서 오래 앉아 있어도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작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이에요.

가장 궁금했던 쿨링 효과도 직접 테스트해봤는데요. 평소 사용중인 노트북은 15인치이고, 게이밍이나 블로그 할 때 사용하는데, 쿨링패드 없이 작업할 때와 NC30을 사용했을 때의 CPU 온도를 비교해보니 대략 4~5도 정도 온도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그리 커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팬 소음이 훨씬 줄어들고 기기 전체가 한결 여유 있게 작동하는 게 느껴졌어요. 작업 중 갑자기 노트북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줄어드니까 장시간 작업도 좀 더 편해졌습니다.

노트북 쿨링을 위해 2500RPM 듀얼 쿨링팬이 탑재돼 있습니다. 팬 속도는 앞서 언급한 휠 버튼을 통해 조절할 수 있는데요. 풍량을 높이면 소리도 약간 커지긴 하지만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조용한 도서관이나 속삭임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주변 소리와 섞이면 팬이 돌아가는 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NC30에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함께 제공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자료를 검색하거나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 거치대가 꽤 유용하더라고요.

화면을 자주 들여다볼 필요 없이, 옆에 자연스럽게 세워두고 멀티스크린처럼 활용할 수 있어서 업무 효율도 좋아졌습니다.

또 하나, RGB 조명도 개인 취향에 따라 유용할 수 있는데요. 10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책상 분위기에 맞춰 연출이 가능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게임할 때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주변을 부드럽게 밝혀주니 좀 더 게임 플레이가 재밌어지더군요. 물론 필요 없다면 전용 스위치로 쉽게 꺼둘 수 있습니다.

지클릭커 NC30, 정말 잘 쓰게 되는 노트북 쿨러 거치대!

노트북을 오래 사용할수록 주변 기기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요. 그중에서도 지클릭커 NC30은 자주 사용하게 되는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발열이 잦은 노트북을 사용 중이거나, 책상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분, 혹은 올바른 작업 자세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무게는 약 930g이고 다소 묵직한 편이라 매일 들고 다니기보다는 고정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데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접이식 구조라서 보관하거나 간단히 옮기는 정도는 어렵지 않더라고요. 데스크 셋업을 조금 더 쾌적하게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노트북 쿨러 거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