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on Korea
「 2025 라이프스튜디오 신제품 간담회 」
: 일상을 스튜디오로 바꾸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의 탄생
- 2025년 10월 21일(화) 14:00 ~ 16:00, 서울 강남 JBK컨벤션홀
- 한국엡손 ‘LIFeSTUDIO’ 브랜드 및 프로젝터 9종 공개
가을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은 강남,
엡손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 신제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가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브랜드 쇼케이스에 가까웠는데요.
현장에서는 엡손이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모델 EF-61, EF-62, EF-72를 비롯해
총 9종의 프로젝터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미니 프로젝터부터 초단초점 모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프로젝터 = 영화 감상용 기기’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공간 전체를 바꾸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죠.
‘Life is a Studio – 일상은 스튜디오다’라는 슬로건처럼,
엡손은 기술 그 이상의 감성,
즉 우리의 하루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경험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행사장의 분위기는 무겁지 않고, 작은 파티처럼 밝고 따뜻했습니다.
초입에는 향긋한 커피와 과일 주스, 그리고 귀여운 수제 구름과자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담소를 나누며 행사에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 인플루언서, 미디어 기자단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식 간담회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마치 작은 홈 파티처럼 자유롭고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행사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브랜드 슬로건인 'Life is a Studio’가 그대로 공간에 녹아 있었습니다.
각 제품의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테마존(Theme Zone) 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리빙룸 존 (Living Room Zone)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공간은 ‘리빙룸 존’이었습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우리 집 거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었어요.
따뜻한 톤의 조명과 소파, 러그, 그리고 벽면 스크린까지
마치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였죠.
여러 앱을 전환할 필요 없이, 홈프로젝터에 내장된 구글 TV(Google TV)를 통해
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그야말로 “콘텐츠 중심의 홈 시네마 공간”이라는 콘셉트가 완벽히 구현된 곳이었어요.
리빙룸 존의 중심에는 엡손 EF-72 모델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이번 간담회에서 엡손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모델처럼 느껴졌는데요.
트리플 코어 엔진(Triple Core Engine) 탑재로 색 표현력과 밝기를 동시에 잡았고,
BOSE 사운드 시스템(Sound by BOSE) 이 적용되어 영상뿐 아니라 사운드에서도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여기에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까지 지원되어,
프로젝터 전원을 끄지 않아도 음악만 따로 재생할 수 있었어요.
또한 현장에서는 제품 옆에 QR코드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사전 예약 신청 페이지로 연결되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마음에 들면 바로 예약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였죠.
개인적으로는 EF-72가 보여준 디자인과 성능의 균형이
“이번 엡손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의 방향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컬러감, 감각적인 외형, 그리고 실용적인 기술.
‘프로젝터를 넘어, 일상의 감성을 비추는 도구’라는 문장이 꼭 어울리는 제품이었어요.
캠핑존 (Camping Zone)
도심 속에서도 바람이 부는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졌던 ‘캠핑존(Camping Zone)’.
잔잔한 조명과 우드 감성의 인테리어, 실제 텐트와 의자 세팅까지 더해져
마치 한강공원이나 산속 캠핑장 한편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곳에는 EF-72와 함께 EF-61 모델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두 제품은 “어디서든 스튜디오처럼 즐기는 일상”이라는
라이프스튜디오의 철학을 가장 실감 나게 보여준 주인공들이었습니다.
[Epson EF-61 — 감성 캠핑에 딱 맞는 콤팩트 빔]
EF-61은 Full HD(1920×1080) 해상도와
엡손만의 3LCD 기술을 탑재해,
어두운 밤하늘 아래서도 생생한 컬러와 균일한 밝기를 자랑했습니다.
밝기는 700루멘(ANSI 기준)으로,
야외 캠핑 환경에서도 텐트 내부나 휴대용 스크린에서 충분히 선명한 화면을 구현했어요.
디자인은 미니멀하고 세련된 형태로, 작지만 존재감이 확실한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Wi-Fi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콘텐츠를 바로 전송할 수 있었고,
Google TV가 내장되어 있어 OTT 서비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릴렉스존 (Relax Zone)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릴렉스존(Relax Zone)’ 은
이날 행사장 중에서도 가장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슬로건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휴식과 힐링이 필요할 때 — 라이프스튜디오로 휴식의 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세요.”
문장 그대로, 이곳은 ‘쉼’을 기술로 완성한 공간이었어요.
릴렉스존에는 EF-61G와 함께 EF-62B 모델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집에서도, 캠핑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죠.
[Epson EF-62B — 조용하지만 강렬한 4K 감성 빔]
EF-62B는 이번 간담회에서 프리미엄 홈프로젝터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주목받았습니다.
4K Pro UHD 해상도(3840×2160)를 지원해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영상을 구현했고,
엡손 특유의 3LCD 기술 덕분에 어두운 장면에서도 컬러 손실 없이 풍부한 색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밝기는 약 700 루멘(ANSI 기준)으로,
조명을 완전히 끄지 않아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특히 자동 키스톤(화면 왜곡 보정) 과 자동 포커스 기능 덕분에
프로젝터가 어느 각도에 놓이든 화면이 즉시 반듯하게 잡혀,
‘어떤 각도에서도 완벽한 화면’이라는 메시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운드 by BOSE 가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공간을 가득 채우는 부드러운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영상이 아니라 분위기를 듣는 듯한’ 감각이랄까요.
직원분의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과하게 제품을 강조하기보다는,
“이건 집에서 영화나 힐링 음악을 들으실 때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어요”
라고 차분히 이야기해 주셔서 오히려 신뢰감이 컸어요.
그 덕분에 제품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와닿았습니다.
라이프스튜디오 존 (Epson Lifestudio Zone)
행사장 중앙에는 이번 간담회의 핵심 콘셉트이자
엡손의 새로운 방향성을 상징하는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 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EF 시리즈 전 라인업
EF-61 Pop, EF-62 Pop+, EF-71 Flex, EF-72 Flex+, 그리고 최상위 모델인 EF-73 Flex Premium
총 5가지 모델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었어요.
제품들은 이름처럼 ‘Pop’ 라인업은 감각적이고 휴대성 중심,
‘Flex’ 라인업은 몰입감과 공간 확장성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시리즈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EF-73 Flex Premium.
단단한 메탈릭 보디에 고급 패브릭 소재가 어우러져
멀리서 봐도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였죠.
조명 아래서 은은하게 반사되는 외관은 고급 오디오 기기를 보는 듯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모델이 한 공간에 모여 있으니,
마치 엡손 홈 프로젝터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각 존에서 개별적으로 체험했던 제품들을
한눈에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시네마’를 상상할 수 있었던
가장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엡손 신제품 간담회의 무대는 대표를 시작으로 여러 고위 임원들의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처음엔 다소 격식 있는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막상 발표가 시작되자 그런 긴장감은 금세 사라졌어요.
각 발표자는 자신감 넘치면서도 젠틀한 태도로 무대를 이끌었고, 무게감보다는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발표는 엡손의 긴 역사와 브랜드가 걸어온 방향성부터 시작해,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 그리고 다양한 프로젝터 비즈니스 라인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특히 “프로젝터”라는 분야에서 엡손만의 기술력과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일본인 발표자는 일본어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경우 자칫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엡손 발표자들의 또렷한 말투와 자연스러운 제스처, 그리고 자신감 있는 전달력 덕분에 언어가 달라도 메시지는 명확하게 전달되었어요.
물론 현장에는 전문 통역이 함께해 내용 이해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고위직임에도 불구하고 거만함 없이 유쾌하게 소통하는 태도였습니다.
단순히 신제품을 자랑하기보단, 엡손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을 차분히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1. 트리플 코어 엔진 적용]
이번 신제품에는 엡손의 최신 영상 엔진인 트리플 코어 엔진(Triple Core Engine)이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RGB 각각의 색 신호를 독립적으로 처리해, 한층 더 정확하고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어요.
밝기와 명암비도 이전 세대 대비 눈에 띄게 향상되어, 실내조명이 켜진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 표현이 훨씬 살아나서, 영화나 드라마 감상 시 몰입감이 크게 달라졌어요.
[2. Bose 협업 사운드]
이번 모델에는 ‘Sound by Bose’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었다는 점도 큰 변화 중 하나예요.
프로젝터 내장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Bose 특유의 풍부한 중저음과 공간감이 느껴졌습니다.
별도의 외장 스피커 없이도 영화관처럼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고,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거칠게 깨지지 않았어요.
특히 발표장에서 시연된 장면에서는, 화면 속 인물의 대사와 배경음이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프로젝터 한 대로 이런 사운드가?’ 싶은 놀라움이 있었습니다.
[3. 아이 컴포트 5스타 인증 획득]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아이 컴포트 5스타(Eye Comfort 5-Star)’ 인증 획득입니다.
모니터 스펙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인증이죠?
이 인증은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에서 시청자의 눈 건강과 시각적 편안함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인증으로,
플리커(깜빡임) 최소화, 저블루라이트, 색상 안정성, 밝기 균일도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즉, 장시간 시청하더라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보다 편안한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예요.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는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워주는 경품 퀴즈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각 문제마다 점수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서, 정답을 맞힐 때마다 실시간으로 순위가 변동되는 재미가 있었어요.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워서, 문제를 맞힐 때마다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행사 프로그램을 넘어, 함께 즐기는 게임 같은 긴장감이 느껴졌달까요?
엡손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덕분에 현장은 끝까지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엡손 2025 라이프스튜디오 신제품 간담회는 단순한 기술 공개를 넘어,
“프로젝터로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각 존마다 전혀 다른 무드와 스토리를 담고 있었지만, 그 중심에는 늘 ‘Life is a Studio’라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집에서도, 캠핑장에서도, 나만의 공간 어디서든
엡손의 프로젝터는 단순히 화면을 비추는 기기가 아닌 ‘하루를 기록하고 즐기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진심 어린 발표, 감성적인 연출, 그리고 세심한 체험 공간까지.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브랜드, 엡손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