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가 대구시,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고 내달 대구지역 공유 킥보드 단독 운영에 나선다. 피유엠피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에도 참여한다.
피유엠피는 내달 '씽씽' 150대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와 수성못, 중구 동성로 등에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피에윰피는 씽싱의 시범운행 및 인프라 조성을 거쳐 오는 2021년 대구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3개월 간 '씽씽' 시범운행 기간을 운영, 체험단 활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시가 씽씽을 도입한 배경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수성구 알파시티에는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아 교통불편 해소 민원이 잦았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 '씽씽' 정거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출·퇴근을 도울 예정이다.
대구시는 향후 시민 반응을 살펴 공유 킥보드 운영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DGB대구은행파크 인근과 지역 대학가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씽씽은 현재 서울, 부산, 원주, 전주 등에서 전동킥보드 8000여대를 운영 중이며, 씽씽 출시 1년여만에 회원수 32만을 돌파했다. 사용자를 위한 전용 보험 '씽씽 라이딩'을 적용하고, 배터리 교체형 2세대 모델 도입과 자율주행 및 배터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공유 전동킥보드 도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체계를 마련 중인 대구시의 도전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대구시민의 단거리 이동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친환경·스마트시티 구현에 적극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702112110934
달리는군요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어떨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