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정다운
삼성전자가 영국의 5세대(5G) 통신망 구축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김우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영국 하원 위원회에 출석해 삼성이 영국에 5G 통신망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통신망 장비 공급과 관련해 유럽 사업자들과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1월 5G 통신망 구축사업과 관련해 2023년까지 비핵심 부문에서 점유율 35%를 넘지 않는 조건으로 화웨이 장비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영국은 화웨이 5G 통신망 구축에 화웨이를 배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552670
삼성의 점유율이 지금보다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