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15초. 500억달러.
세계 젊은이들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중국 소셜미디어 앱 틱톡에 따라붙는 말이다.
틱톡은 15초짜리 영상 혁명을 일으키며 최근 500억달러(60조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틱톡 덕분에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는 이미 몇 달 전에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틱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8억명에 이른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현존 세계 최고 인기 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틱톡을 내려받은 사람은 지난 6월에만 8천7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52.5%나 늘었다.
틱톡은 중국 소셜미디어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짧은 동영상 붐을 일으켰다.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아성마저 위협하는데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이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틱톡을 모방한 서비스 '릴스'를 준비 중일 정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784595
중국이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계속 인증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