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비밀이 한 꺼풀 벗겨졌습니다. 영장류 실험을 진행해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 초기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지 밝혀냈습니다.
인간과 유전적, 해부학적으로 상당히 유사한 영장류 실험은 인류의 '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혈관 염증' 유발 세계 첫 확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영장류 감염모델에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주입해 ▲혈관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면역력이 약한 개체는 어떤 영향을 받는지 ▲바이러스가 인체 내 어디서 증식해 증상을 발현하는를 연구했습니다. 연구에는 레서스원숭이(붉은털원숭이) 8마리와 게잡이원숭이(필리핀원숭이) 8마리가 동원됐습니다.
이 연구에서 나온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정황을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감염 3일이 지나서도 혈관 염증이 유지됐습니다. 바이러스가 직접 투입된 실험군 원숭이 8마리 모두에서 혈관염이 관찰됐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880402
이런 시기에 중요한 발견을 한거 같네요. 빨리 해결이 될 기미가 보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