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만년 적자’에 빠져 있는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사업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이어갔지만, 적자폭을 착실히 줄여가며 매출도 성장세를 지속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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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M 확대·원가구조 개선으로 적자폭 줄여
LG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영업손실이 1484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으며, 매출액은 1조 52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손실폭과 매출액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MC사업본부의 적자 축소가 3개 분기 연속 이어지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MC사업부는 2015년부터 2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올해 1분기부터는 적자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378억원, 2065억원이었던 손실액이 3분기에는 1000원대 중반까지 줄어든 것이다.
적자폭 감소의 주요 원인은 원가 구조 개선 덕분으로 분석된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일부 증가했으나,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 덕분에 손실폭을 줄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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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773763
계속해서 이런 기사를 보는거 같은데 적자 줄이는것도 중요하지만 흑자가 나야겠죠.
회사의 목표는 이윤 창출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