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성 갤럭시폰을 쓰는데요. 아이폰을 쓰는 친구보다 멜론(Melon) 월 스트리밍 결제가 2460원이나 저렴해서 좋습니다."
"결제한 적도 없는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는 안드로이드 기사 볼 때마다 불안해요. 아이폰으로 갈아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과 구글의 '인앱결제(IAP·In App Purchase)' 정책이 올 하반기 내내 정보기술(IT) 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인앱결제는 소비자에게 생소한 용어지만,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사들과 개발자들에게는 많은 수익이 왔다 갔다 하는 중차대한 문제다. 애플 앱마켓인 앱스토어와 구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를 이용할 때 자체 빌링(Billing) 시스템을 이용하게 하는 정책이 인앱결제 정책이다.
이때 30%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같은 서비스라도 소비자가 아이폰 유저인지와 안드로이드폰 유저인지에 따라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 등에서 결제하는 가격이 달라진다. 개발사는 앱에서 결제된 금액의 30% 수수료를 앱마켓 사업자들이 떼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반면 앱마켓 사업자들은 "앱 백화점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니 수수료는 받아야 할 당연한 대가"라는 입장이다. 이 같은 인앱결제 정책과 수수료 문제는 애플과 구글 앱마켓이 태동한 2007~20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704911
아무래도 결제 금액을 보면 애플이 더 비싸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