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마트폰 V50.
출고가 120만원인 프리미엄폰으로, 화면이 두 개여서 영상을 보면서 검색을 하거나, 화면을 크게 키울 수 있는 장점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가 팔렸습니다.
정응재씨도 지난해 출시 직후 이 V50폰을 구입했지만, 최근 메인화면이 깨지는 바람에 쓸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달 초 수리를 위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아간 정씨는 그러나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부품이 없어 못 고쳐주니, 내년 1월 20일까지 기다리라는 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