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어제 온라인으로 진행한 WWDC 2021 행사에서는 각종 애플 기기들에서 운용될 새 운영체제를 대거 소개했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가 가장 기대되었던것은 이 새 운영체제들이 아니라 새로운 M1 기반 맥북프로 16인치의 등장이었든데 아쉽게도 그 녀석은 등장을 하지 않았네요.
한마디로 이번 행사는 그 행사명에 어울리게 개발자들이 애플의 새 운영체제 상에서 보다 빨리 앱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라인 소개 행사에 가까웠습니다.
기조연설을 통해 iOS, 아이패드OS, 맥OS와 워치OS 등 세분화된 개별 OS별로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소개를 했네요.
특히 M1 칩을 탑재한 막강한 성능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등장시킨 때문인지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 차세대 아이패드OS 15에서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이 있긴 했는데 ...
하지만 뭐 별달리 가슴 뛰는 뭔가를 주는건 없었던 행사였던거 같습니다. 애플 사용자들께서 가장 기대하셨던 아이패드에서 맥OS용 앱을 사용 가능하게 해주느냐인데 예! 역시나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애플 기기들간의 연동성에 대한 것에 포커싱이 맞추어져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