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부품 공급 1순위 업체인 애플도 피해갈 수 없었나 봅니다.
미국을 비롯한 애플의 신형 아이폰 13 1차 출시국들에서 폰을 받으려면 한달 정도가 걸리고 있다고 하네요.
부품 공급 업체들에게 있어 애플은 VVIP 고객이라 그 어떤 기업들을 다 제껴두고 가장 우선해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인데도 말이죠.
업친데 덥친격으로 최근에 많이 알려져서 주지하시고 계시다시피 중국내 전력 부족으로 인해 탄소 배출 절감이란 명목하에 공장 가동을 제한하고 있다보니 이런 여파로 많은 공급 체인 속의 공장들이 중국내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더더욱이나 반도체 수급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최근에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네요.
그나마 반도체 수급 상황이 그 어느 업체보다도 좋은 애플마저 이러니 다른 업체들이야 뭐 말할 여지가 없는거겠죠. 이로 인해 올해 스마트 폰 제조사들의 실적에도 영향이 갈 거 같다고 하는데 벌써 삼성은 출하량 축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죠.
이러다 삼성이 연간 점유율 1위를 다시 내주게 되는 위기 상황까지 내몰리는건 아닐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