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강릉으로 출장을 다녀올 일이 자주 있어 강릉을 다녀오면서 경포 해변에 숙소를 잡고 해변을 산책하곤 했습니다.
여러 차례 왔는데도 올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네요.
경포 해변에 자리 잡은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본 경포 해변입니다. 아침에 볼 때와 낮에 볼 때 그리고 이렇게 해질 무렵에 볼 때 그리고 밤에 볼 때 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같은 공간이라도
이 사진의 왼쪽으로 쭉 나가면 먼저 올려드렸던 대관령 전망대 관련 글 끝에 소개 드렸던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은 경포 해변이고 뒤쪽은 경포대가 있는 경포호 입니다. 스카이베이 호텔은 제가 묵은 숙소와는 달리 위치 자체가 앞으로는 경포해변과 접해 있고, 뒤로는 경포호와 접해 있는 경관이 완전 좋은 자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 라인도 경포 해변을 바로 테라스에서 볼 수 있어 좋지만
위 사진의 반대편 해변 모습입니다. 사진 끝쪽에 큰 건물 크트머리가 살짝 보이는데 그곳이 씨마크 호텔입니다. 씨마크 호텔은 경포 해변 끝 자락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다리를 건너면 강문 해변입니다. 이 두 전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 곳다 제가 묵을만한 수준의 금액은 아니라 구경만 하는걸로
경포 해변에서 이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강문 해변입니다. 야경을 보니 더 멋지네요. 뒤쪽에 약난 배처럼 생긴 큰 건물이 세인트존스 호텔입니다. 이 다리를 통해 경포 해변과 강릉 해변이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강문 해변의 야경입니다. 제가 묵은 경포 해변쪽에 호텔이나 모텔 같은 형태의 숙박 시설들이 많다면 이쪽 강문 해변쪽에는 게스트 하우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젊으신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편이구요. 예쁜 까페와 수제버거 하우스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경포 해변과 강문 해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저는 이 지역을 강릉에 가면 주로 이용하는 편 입니다. 그리고 이 뒤쪽으로 지난번에 소개 드린 커피키퍼 커피 박물관도 있고, 좀더 가면 역시 지지난번에 소개드린 초당순두부마을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문 해변을 끼고 더 올라가면 안목 커피거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