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자고 일어나서 축구경기 시간 기다리다가 게임을 다운받았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했던 게임인데~ 몇번이고 복귀해보려고 도전해봤었지만~
쉽지않은 게임, 검은사막 ㅎㅎ
광고 같은거 보거나 괜히 시간이 나면 다운로드, 접속해서 퀘스트 같은 것도 하고 막 무슨 보상 같은 것도 받곤 했었는데, 제대로 복귀하면 받으려고 쟁여둔 것이 가득 있습니다.
여기저기 막 다니면서 사냥도 좀 하고 해 봤는데, 역시 쉽지 않네요. ㅎㅎ
워낙이 이벤트가 많은 검은사막의 명성답게 지금도 빙어 낚시 이벤트? 하고 또 다른 이벤트가 많이 진행중이던데요.
축구 시작 전까지 한번 즐겨볼까 했지만, 이제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가 사냥을 조금만 해도 피로감이 몰려오고, 뭐부터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ㅋㅋ
검은사막은 워낙이 컨텐츠가 다양해서 유저가 방향만 제대로 잡고, 마음 먹은 쪽으로만 쭈욱 밀어도 즐기는 재미가 있는 게임인데~~ 장시간을 투입해서 즐기기엔 이제는 몸도, 여건도 따라주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무역으로 수익을 얻는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잠수할 땐 먼바다 나가서 낚시 세워 놓고 돈벌이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은데...
뭔가 많이 낯설기만 한 상황입니다. ㅎㅎ
두어시간 더 즐겨보려고 공격 커맨드 세팅을 좀 할까 하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 >.<
아무래도 오늘은 에이스 컴뱃 켜고, 아직도 깨지 못하고 있는 스테이지 클리어에 도전하는 걸로
시간을 보내야지 싶습니다.
덧붙임) 검은사막 오래하시는 분들은 진심 존경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