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에서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작 '닌텐도 스위치 2'가 블롬버그 통신에 따르면 출시되는 첫 회계연도 동안 무련 1000만대나 판매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엄청난 판매량이죠.
그리고 소문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2에는 삼성 파운드리의 8nm 공정에서 생산된 엔비디아의 테그라 T239 칩과 내장 메모리에 삼성전자의 5세대 V낸드가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TSMC에서 생산된 테크라 X1 칩이 적용되었습니다.
전망데로 기왕이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에 맞겨주었으면 좋겠네요. 천만대나 판매될 기기에 들어갈 칩을 삼성 파운드리가 생산을 가져온다면 삼성 파운드리에 상당히 도움이 되겠죠.
여기에다 디스플레이도 관건인데 기존에 LCD가 탑재되었던 전작에는 중국산 LCD 패널이 적용되었고, OLED 모델이 출시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더 낮은 가격의 BOE를 제치고 공급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닌텐도 스위치 2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고 하는데 전작처럼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더 낮은 가격에 스위치 2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LCD 모델을 내놓고, 좀더 좋은 화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뒤에 OLED 모델을 내놓는다면 물량에 따라 LCD는 전작처럼 중국이 가져가고, OLED는 삼성D가 또다시 BOE와 경쟁을 해야 할 수 있겠죠.
소문에는 이번 스위치 2에서는 OLED로 갈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기왕이면 스위치 2를 가격이 좀 높아지더라도 닌텐도 측에서 모두 OLED 모델로 채택하고 이걸 삼성D가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출시 첫 해에만 천만대 판매를 예상할 정도의 물량이 있는 제품이니 이런걸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