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를 모았던 POE2가 12월 7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현재 얼리 액세스 시작과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33000원에 구매 및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얼리 오픈 후에도 판매가 되고 있으며, 지금은 얼리 액세스이기 때문에 유료로 플레이해야하지만, 정식 출시가 되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진입하면 바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식 출시에는 12가지 직업이 나온다고 하는데, 현재 얼리억세스에서는 6가지 직업만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업은 워리어, 소서리스, 레인저, 몽크, 머서너리, 위치로, 전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까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직업마다 2개의 전직 직업이 있어 육성에 따라 다양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사실 POE하면 또 이런 자유로운 육성 시스템이 빠질 수 없는 요소라 후속작도 잘 구현되었다는 인상입니다.
보통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지만, 초보 분들은 워리어를 많이 추천합니다. 육성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고 비교적 높은 체력을 보여주고 있어, 의문사가 당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그래픽 그리고 다양한 육성의 재미 등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빠져드는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더욱이 빌드 연구를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은 POE2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튜토리얼 부터 초반까지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끊임없이 주고 있어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보스 몬스터를 잡을때에 짜릿한 손맛과 성취감 그리고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모습이 역시 POE2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마치 소울라이크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기 때문에 핵앤슬래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33000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거 같기도 합니다.
업데이트만 잘한다면 갓겜으로 평가받기 충분한 게임성이기에 전 꾸준히 즐겨볼 생각입니다.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하니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