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3.0버전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번 재창기의 개선가에서 찬란한 축제의 별 '페나코니'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영원의 땅 '엠포리어스'로 필드가 전환되며, 스토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 등이 이뤄져 많은 분들이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제1막인 불을 쫓는 낙목의 영웅기는 페나코니의 사건 이후 다음 목적지를 정하기 위한 항로 회의로 시작됩니다. 연료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대담한 선택지 앰포리어스로 만장일치 결정이 나고, 워프가 진행되죠.
앰포리어스는 혼돈 물질로 뒤덮여 있어 외부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운 미지의 장소인데요, 첫 착륙부터 무언가와 충돌해 불시착하고 맙니다.
불시착한 엠포리어스에서 개척자와 단항은 파이논과 트리비를 만나게 되고, 오크마로 향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번 3.0 스토리는 12명의 티탄과 그들의 후손인 황금의 후예 그리고 불을 쫓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올해 1년 동안 나머지 불씨를 모으는 과정이 스토리에 담기기에 붕괴 스타레일 이래 가장 분량이 많은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성우들의 열연까지.. 무척 재미있게 진행되더라구요.
아, 필드 기믹도 강화되었으며, 퍼즐 콘텐츠도 다양화되었습니다. 방 곳곳에 배치된 황금 희생양이나 예언 비석 등 어렵지 않게 퍼즐들을 풀어나가며,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붕괴 스타레일 3.0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인 [더 헤르타]의 픽업도 개시되었습니다.
오픈 당시부터 베일에 가려져 있던 4성 헤르타의 본체가 드디어 등장한 것인데요, 지식 운명의 길을 따르는 얼음 속성의 5성 캐릭터로 지식 운명의 길 캐릭터 답게 다수 전에서 광역기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단일 대상에게도 강력한 화력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디버프인 [해독] 덕분이죠.
더 헤르타와 아군이 적을 공격할 때마다 스택을 부여하며, 단일 대상 기준으로 최대 42스택까지 중첩이 가능합니다. 해독의 스택 수가 증가하면 궁극기와 강화 전투 스킬로 적에게 더 강력한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 마법이라고 했잖아는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고, 모든 적의 해독 스택을 정예급 이상의 적에게 우선적으로 이전한 뒤 재분배를 진행합니다.
이후 강화 전투 스킬 내게 대담한 생각이 있어를 발동할 수 있게 되는데요, 스킬 발동 시 공격 대상을 중심으로 범위 피해를 입히며, 마찬가지로 중첩된 해독 스택에 따라 배율이 강화됩니다.즉, 다수전에서는 확실히 높은 고점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더 헤르타는 같은 지식 캐릭터인 제이드나 서벌, 헤르타를 선택해 파티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전포 소비가 덜한 제이드가 1순위죠.
새로운 버전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3.0버전의 별의 선물 이벤트를 통해 7일차 로그인을 통해 10연차 획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억 운명 출시를 기념해 10연차와 유물 초기화 역시 바로 증정 받을 수 있습니다.
로그인만 해도 총 20연차를 획득할 수 있는 셈이니, 무과금 및 소과금으로 붕괴 스타레일을 시작해 보려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일 듯하네요.
이 외에도 3.0 버전 기간 동안 로그인 시 캐릭터 기능을 개방하면 [Mar.7th•보존]의 코스튬 [겨울이 가고 찾아온 봄]을 즉시 수령할 수 있으니 복귀/ 신규 플레이어 분들은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게 어떨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