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년만에 또 매물로...中지리차 인수 관심
다시 매물로 나온 쌍용차...
중국에 팔려서 기술만 쏘옥 빼먹고 인도 회사로 팔리면서 티볼리 등등 신차가 나왔는데
다시 중국에 팔릴지... 어떤지 모르겠네욤...
출 처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9/2020061903244.html
경영난에 빠진 쌍용자동차가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 2010년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한 지 10년 만에 다시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중국 지리자동차가 조만간 쌍용차 실사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자동차 업계와 투자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최근 삼성증권 등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지분 약 75%를 가지고 있는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추가 지원이 어려워진 데 따른 행보로 보인다. 앞서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산업은행의 지원을 전제로 쌍용차에 2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다가 산업은행이 지원 의사를 내비치지 않자 지난 4월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에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대주주 지위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지난 12일 인도 현지 컨퍼런스 콜에서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필요로 한다"며 "투자자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은 "쌍용차의 새 투자자가 생기면 우리 지분을 사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