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어가기 시작하니, 겨울이 느껴지는 순간부터 잡소리가 많아지네요.
엔진이나 기타 구동부가 아니라 실내의 잡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립니다.
오디오 부근이나 문짝 등등 모두 결합부들이 온도로 수축하는게 직접 느껴질 정도니 삐걱삐걱 등등 뭔가 노쇠한 느낌이라 맘이 참...ㅠ
그러고보면 여기저기 도로 환경이 좋지 못한 곳도 많이 다녔죠.
괜히 미안한 기분도 좀 들고 기분이 묘합니다.
세월을 함께 보내서 그런지 잡소리가 앓는 소리로 다 들리네요 : )
겨울이 오긴 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