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기버스 대부분이 겨울이 되면서 제조사측에서 제시한 공식 스펙과 달리 충전 속도가 느리고, 난방 기능도 떨어지고, 전기차의 연비도 떨어지면서 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도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이런걸 보면 겨울철은 배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모든 기기들에는 평상시와는 다른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여주는가 봅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보완하지 않으면 전기버스 보급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앞으로 전기차를 비롯해 배터리를 이용하는 모든 기기는 겨울철 혹한히 상황에서의 전성비와 기능을 기준으로 제품 스펙을 설정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