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가장 필요한 인프라가 바로 전기차 충전 설비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제시한 달리는 자동차가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해 도로로부터 충전을 받을 수 있는 무선충전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15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도로 밑에 고출력 무선 충전을 위한 설비를 시설하고 자동차가 주행 중이거나 주정차 했을 때 차량 하부를 통해 도로 밑에 설치된 고출력 무선 충전 설비를 통해 무선으로 충전을 받는 기술인데, 현재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과 관련한 표준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관련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각각 제시한 3종의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표준안에 대해 국제표준화회의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기왕이면 우리가 제시한 표준이 채택되었으면 좋겠네요.
일본이 제시한 표준안은 출력이 11kW 이하의 무선 충전만 가능한 반면, 우리가 제시한 안은 50kW 이상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에 관한 것이라 더 의미가 있는거 같으니 관련 무선 충전 표준을 우리가 선점해서 미래 전기차 관련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