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한 2층 전기버스를 이번 달 말부터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운행한다고 합니다.
대당 최대 탑승 인원은 70명으로 정부 지원 연구비 등을 포함해 현대차에서 개발을 해서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승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해외 업체의 경유를 사용하는 2층 버스를 투입해 운영해오고 있는데 이를 대체하는 용도로 개발한 것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447km 정도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아마도 인천 연수~서울 삼성역 구간에 투입된 버스를 필두로 단계적으로 다른 노선에도 투입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버스 회사들에 차량 구입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시는가 봅니다.
기왕이면 대기오염 영향이 큰 기존 경유 기반 해외의 2층 버스 보다는 전기로 운행되는 좀더 친환경적으로 보이는 이 차량의 도입을 확대해주는 방향으로 움직여주면 좋을거 같네요. 기존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던걸 당장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추가 도입 물량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