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선업이 한동안 어려웠던 시절을 넘어서 올해 들어 연일 수주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5개월만에 넘어서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달 말에 연이어 수주 총액이 1조3,600억원에 달하는 12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총 122척을 현재까지 수주해 108억달러에 달하는 수준액 달성해 올해 목표인 149억달러의 72%를 상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채웠습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도 최근 4척을 추가 수주해 현재까지 48척에 59억달러를 수주해 올 목표 91억달러의 65%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미 전년도 연간 수주액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대우조선해양도 현재까지 총 26척, 27억4,000만달러를 수주해 77억달러의 연간 목표에 35.6% 정도를 달성한 상황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상대적으로 다른 빅3 조선사들에 비해 연간목표치 달성 수준이 미약해 보이기는 하나 현재 브라질쪽에서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인 사업이 있어서 이게 계약되면 추가로 2조5천억 정도의 실적 증가가 있을거라고 하네요.
최근에 철강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수익성이 어떨런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조선사들이 수주량을 더 늘려 일감을 더 많이 확보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