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전기차 화재로 인한 리콜 사태가 확산되는 추세라고 하네요.
GM측이 자사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볼트 EUV 등에 대해 10억달러(약 1조1천8백3십억원)를 들여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됀 7만 3천여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한다고 현지시간 20일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이미 글로벌 판매됀 6만9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한바 있기에 이번 추가 리콜까지 합치면 14만여대가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적용됀 배터리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라 이 리콜 비용에 대한 분담이나 배상 책임 등과 관련해 GM측이 LG측에 비용 부담을 요청할 것으로 미국에서도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런지 궁금하네요.
어째거나 GM측이 전기차의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힘겨운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전면 리콜을 결정한건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조치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미 언론에서는 GM의 이러한 전면 리콜 결정에 따라 볼트의 배터리 모듈을 전면 교체하는데 들어가는 총 비용을 약 18억달러 수준으로 추산을 하던데 우리 돈으로 약 2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이라 앞으로 GM과 LG가 어떻게 정리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