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인수 희망처들이 모두들 인수 후에 이런 저런 투자를 하겠다느니 전기차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하던가 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런건 대외적인 명분일 뿐이고 쌍용차 평택 공장 부지가 탐나서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쌍용차가 현 공장 부지를 처분하고 새로운 공장 부지를 확보해 옮기려는 작업을 추진 중이죠.
그렇게 되면 현 공장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개발 이익을 취할 수 있어서 이들 인수 희망처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네요.
일리가 있는거 같은 이야기라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인 주체측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좀 관심을 가지고 인수자를 선정했으면 좋겠네요.
쌍용차에서 단물만 빼먹고 또 다시 도돌이표가 되는 상황을 겪지 않도록 말이죠.
그리고 현 공장 부지를 매각하고 새로운 부지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발생하는 개발 차익을 이들이 고스란히 챙겨가 딴 주머니를 차지 않고 쌍용차의 미래를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