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즈가 지난해 중국의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가 사상 최초로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년 대비 두 배나 신장한 수치라고 하니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정말 대단한 성장세네요.
이러다가 잘하면 우리나라가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에서 작년 실적 집계를 해보면 중국에게 역전 당하는 일도 발생하겠네요.
뭐! 우리나라의 해외 판매 자동차들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게 아니라 현지 공장을 통해 생산해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해도 별로 반가운 소식은 아니네요.
자동차 산업이 고용효과도 크고 후방 산업의 연계 효과도 커서 우리나라 내에서 생산해 수출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현실이 그렇지가 못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