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최근 전기차 글로벌 판매 둔화에 따라 주요 협력사에 일부 전기차용 부품 생산 물량을 감축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현대차그룹이 올해 들어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델들을 대상으로 해당 차종용 부품 생산 감축을 요청한거 같은데 이렇게되면 해당 부품사들도 난감하겠죠.
국내의 경우는 전기차 가격이 워낙 높은데다 고금리 상황까지 되고 있다보니 더더욱 선뜻 전기차 구매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지 않나 싶고, 거기다 충전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고 그런게 문제겠죠. 해외도 비슷한 이유일테고 여기에 충전 비용이 오르는 추세라 ....
덕분에 최근 하이브리드가 인기인거 같네요.
어째거나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사업이 지금 좀 판매 둔화로 어려운가 보내요.
하긴 테슬라도 전기차 밖에 생산 안하는 곳이다보니 판매가 둔화되면 어렵기 때문에 가격 인하를 통해 수요을 끌어내고, 점유율을 유지하려 애를 쓰고 있는 거라고 하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최근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내수 시장이 전기차를 구매할만한 사람들은 이미 구매한터라 포화 상태인데 반해 내부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보니 해외 시장을 두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구요.
당장에 폭발적으로 기존 내연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거나 하는 상황이 전개되지는 않을 분위기라 전기차 판매에만 목을 매야하는 경우는 더더욱이나 그럴 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