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완성차 3사인 한국GM(쉐보레),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이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판매한 차량의 내수 시장 규모가 3사를 모두 합쳐도 9891대 밖에 되지 않아 1만대 이하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한국GM의 경우 이 기간 그래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모델과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로 작년 동기 대비 0.6% 상승해 4143대를 판매해 적어도 전년 보다는 다소나마 상승하긴 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한 4043대였구요.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9.5%나 하락한 1705대였습니다.
이 기간 벤츠를 누르고 수입차 1위에 등극한 BMW가 5931대를 판매했고, 2위인 벤츠가 5394대를 판매한걸 감안한다면, 현대차와 기아와 비교하지는 않더라고 이 정도면 외산 수입차 판매 업체들과 비교해도 밀리는 실적이라 문제네요. 뭐! 한국GM은 상황이 다른 업체들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