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국내에서 신규 등록한 전기화물차 중 중국산 전기화물차가 전년 1141대 대비해 약 20%가량 증가한 1358대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산 전기화물차가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중국내 판매가보다 높혀서 판매하고 있다는군요. 이렇게 가격을 중국내 판매가보다 높혀도 보조금을 지급 받으면 구매자의 실 구매가는 낮아지다보니 그런거 같으네요.
반면 중국에서는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페지되었죠.
전기화물차를 확산해 디젤 기반의 화물차 비중을 낮추려는 취지는 알겠으나 이를 통해 외산 전기화물차 업체의 판을 깔아주는건 좀 검토해 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