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광주 금호월드.. 컴부품 사로 절대 가지마세요..

L1 삼성177x 04.01.27. 1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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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같고싶던 삼성 177x를 아르바이트비+아버지도움으로 인해
사게 되었습니다..

광주의 금호월드라고 용산비슷한곳이 있는데.. 그곳을 아버지와 함께 갔지요..

모니터매장에 가서 삼성177x 달라하니깐.. 모니터 볼줄 안다며..
가져오더군요..(허접한놈이 시야각이랑 반응속도가 죽인다며.. 빙시.. 177x가 시야각이 좋대..)

가격을 물어봤더니.. 70만원 달랩니다..

그래서 따졌죠..

"뭐가 그리 비싸요.. 다나와에선 63만원이던데요.."
하니..

"그놈들은 그가격으로 파는게 아니구요.. 아마 전화해보면 물건없다고 할겁니다..
돈 더주라고 하거나요...
또한 그가격에 사실려면 직접 서울가셔서 3일정도 발품 팔아야 할거구요.."

전 그대로 믿고.. 70만원주고 사왔습니다.. 근데.. 친구한테 물어보니..
다나와에서 최저가격매겨진곳은... 다 그가격에 제대로 판다고 하네요..
그것도 일반쇼핑몰처럼.. 소포로 부쳐준다고....

에고 무식한게 죄지...

이렇게 피보고도.. 오늘 사운드 블래스트 live de랑.. mp3하나 살려고..
금호월드 또 갔습니다..

사블 live de는 4만원대니.. 몇천원 비싸봐야... 소포비+기다리는 비용하면
그게 그거겠다.. 하고 생각하고 갔죠..

가서 물어보니 다 4만2천원짜리를 5만5천원 달라고 하더군요.. 기가 찼습니다...
겨우겨우 조금 양심적인 업자 찾아서 4만7천에 구입하고....

충동구매로.. 스피커까지 사게 됬는데...
블리츠 5100 토네이도가.. 블리츠계열중에 가장 싸다더군요...
얼마냐 물어봤더니.. 6만5천원이랩니다..
다나와에서 본 가격이 잘 생각안나.. 비싸봐야 5천원정도 비싸겠지.. 하고
사왔는데.. 방금 보니 최저가격이 4만5천이군요.. 최고가격도 5만이 넘지 않고...
한군데만 가본것도 아니고.. 몇군데 돌아다녔는데도.. 단합했는지 다 6만5천에
팔더라구요... 정말 도둑놈들입니다..

아참.. 근데 1층에 전자제품 파는데는 좋아요..
mp3사로 갔더니.. 아주머니가 에누리닷컴과 비교해주시면서 싸게 파시더라구요..
다나와 최저가격보다도 7천원 싸게 샀습니다...

앞으로 1천원짜리 cd케이스를 사더라도.. 컴부품사로는 절대 금호월드 안가렵니다..
용팔이하다 망해서 광주와서 사기치는놈들만 모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