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Color 라데온 RX 6700 XT Red Devil D6 12GB
그래픽카드 가격 대란 속에 가격이 내려가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다가 저번 3070ti 특가도 부담스러워서 보고만 있다가 존버 끝에 PowerColor의 6700xt 특가를 보게 되었고 가격도 괜찮은 거 같았지만 혹시나 나중에 더 내려가서 후회 하지는 않을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하루빨리 컴퓨터를 맞춰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냥 내 마음에 반신반의하며 질렀다.
(골드핑거 깨끗!)
사기 전 까지는 걱정이 많았던 녀석이 그래도 나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서 나를 반겨주었다.(택배는 사랑이다!)
택배 포장 상태는 괜찮았고 내부 박스도 하자 없이 잘 왔다.
사실 인터넷 화면상으로 보았던 Power Color의 외관 첫인상은 좋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안 좋았던 것도 아니었고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잘 안 왔다, 사실 RGB가 들어가있는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거 같다.
그래서 큰 기대없이 가격 메리트만 보고 샀는데 컴퓨터에 조립 후 켜진 RGB는 나의 죽어있던 덕질 감성을 깨워주었다.
원래는 XFM 6700xt merc 리퍼 제품이 멋져 보여서 그 아이를 데려 오려고 하였으나 리퍼 주제에 내릴 기미가 안 보여서 그냥 선택을 이놈으로 하는 수 없이 했었지만 조립 후의 모습은 나를 매우 기쁘게 해주었다.
● RGB감상 GOGO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카메라에 잘 안 담기네요ㅠ.ㅠ)
● 아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더 다양한 색상과 RGB연출이 가능해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틀그라운드를 수직 동기화를 비활성화 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할 시 고주파음이 들리고 활성화 하면 없어지는데, 이거는 어떤 그래픽카드를 사더라도 뽑기 운이 없다면 생기는 증상이고 게임을 장시간 하지 않는 나에게는 옵션 타협만 조금 한다면 충분히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고사양 게임을 돌리지 않을 때에는 조용하다)
시간 날 때 A/S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는 해야 할 듯 하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내가 존경하는 리사 수 누님의 AMD 라데온 시리즈를 구매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신나고 오래 쓰고 나중에 컴퓨터를 하나 더 장만하게 된다면 , 그 때 까지 별 탈 없이 쓰고 웨이코스의 A/S가 좋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 때에도 Power Color를 이용해볼 생각이다.
확실히 소음과 발열을 제대로 잡은 6700xt의 중상위 라인업 Red Devil 시리즈의 추후 디자인과 성능적 변화가 기대된다~
(역시 붉은 악마는 빨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