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는지라 대량 구매(?)시 용산을 이용하고,
잔물건이나 급한 물건 살 땐 주변 교동 상가 이용하는 소비자입니다.
아무것도 모를 땐 교동 이곳저곳 다니면서 가격 다 알아보고
가장 싼 곳에서 사곤 했는데요 -_-;;
나이가 먹고보니 이짓도 피곤하더군요.
해서 약 1년전부터는 단골 가게 하나만 뚫고 있습니다.
교동 어느 구석에 있는 '이노 시스템'
첨에 이미지가 꽤 좋았습니다.
비싼건 아니었고, 물건 하나 샀는데 최저가보다 저렴하더군요;;
(물건이 가격 상승 이전에 내려온 것으로 예상)
해서 그 다음부터 종종 찾고, 가격 좀 더 되는것도 큰차이가 없으면 그냥 거기서 사곤했죠.
몇번 찾다 보니 이제 알아서 가격 잘 맞춰주더군요.
제가 원래 좀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로 매번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가능한 교동에서 구매시 그 가게 이용중입니다.
그러다가 오늘 마우스 단선 문제로 새로 장만하고자 또 들렀습니다.
알랩2, GX500 한개씩 사고, GX500 마우스 단선 문제가 생각나서
이런 문제로 문의 들어오는 소비자들 없느냐 물어보니...
그런 문의는 안들어왔다면서 문제있냐고...
해서 GX500에 케이블 단선 문제가 좀 많다.. 3개월 다되가서 A/S 해준다고 하긴 하지만
올려보낼려다보니 시간도 시간이고, 번거로워서 그냥 지금 새로 사는거다.
라고 이야기 하니 가져와 보랍니다. 이정도는 단골인데 해드릴수 있다면서;
설마 새로 바꿔주겠나..케이블만 교체 정도겠지 하며 집에 가서 가져왔죠.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새로 바꿔줍디다 -,.-;; (블루->블랙)
뭐 사실 가격도 얼마 안하고, 흔히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선 그냥 버리기도 올려보내기도 뭐한 서비스 건을 그쪽에서
해결해주니 너무 고맙더군요.
다시 한번 자주 찾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야겠습니다.ㅎ
그리고 대구 사시는 분들도 잔잔한 물건은 택배비 정도 더 붙더라도
교동쪽에 단골 하나 뚫어서 자주 애용하시면 괜찮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