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C와 TLC가 무엇인가요?

Question

SSD의 가성비를 체크하는데

난데없는 QLC, TLC란 용어가 등장했네요.

제가 SSD 벤치마크를 했는데 가성비를 이야기하니

타사 SSD와의 비교를 요구하여 비교한 것을 게시했더니

무슨 QLC니, TLC니 이런 말이 등장해서 저로서도 헷갈립니다.

QLC와 TLC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Data_Center · Answer

1bit Cell (SLC = Single Level Cell), 2bit Cell (DLC = Dual Level Cell) 듀얼 비트 이상 부터는 숫자만 바꾸고 뒤에는 MLC = (Multi Level Cell) 라고 씁니다, 3bit - MLC (Triple Level Cell = TLC), 4bit - MLC (Quad Level Cell = QLC), 5bit - MLC (Five Level Cell = FLC), 6bit - MLC = Multi Level Cell (Hexa Level Cell = HLC), 7bit - MLC (Seven Level Cell = 7bit SLC), 8 - bit MLC (ELC = Eight Level Cell) ~ Nand Flash Memory의 Cell 당 bit를 늘리면 용량이 2배 증가 하나 수명은 10배 줄어 듭니다. 따라서 QLC 요런 것들은 쓰기 수명이 매우 적어 다시 쓰기가 불가능한 읽기 전용 백업용 으로만 쓰는 것이 답 입니다. 셀 당 비트를 늘리면 쓰기 수명만 줄어드는 것에 더해 지연 시간 (Latency Time) 이 매우 길어 지고 또한 안정성도 줄어듭니다. 그러나 다중 셀로 가도 읽기 수명은 제한 없는 무한 입니다. 단지 읽기 속도도 느려질 뿐 입니다.

느낌하나 · Answer

NAND에 데이터를 저장할 때 한 셀에 몇 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느냐에 따라 표현하는 겁니다. SLC는 Single Level Cell의 약어로 한 셀에 하나의 비트씩을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MLC는 Multi Level Cell의 약어로 한 셀에 두 비트, TLC는 Tri 그러니까 한 셀당 세 비트를 저장한다는 의미구요. QLC는 Quad 즉 한 셀에 4비트를 저장한다는 의미입니다. 한 셀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록 같은 셀 수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용량을 키우더라도 원가가 절감되어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같은 용량을 제공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그만큼 데이터 안정성과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rew. · Answer

대략적으로 한 셀에 얼마씩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가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SLC면 한 셀당 1단, MLC(DLC)면 한 셀당 2단... 한 셀당 쌓을 수 있는 단계가 높을수록 '이론상' 원가절감이 되기는 하나 그만큼 성능과 안정성이 구려집니다. TLC와 QLC의 경우 각각 한 셀당 3단, 4단으로 쌓는 방식인데 후자는 더 구리구리한 성능이면서 전자와 가격 차이가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지않다보니 평판이 영 좋지 않습니다. 싼 건 Non-DRAM이라 성능 보장이 더더욱 불가... 실제로 잠깐 손대본 게 하나 있기는 한데 NVMe + DRAM 탑재임에도 쓰기 속도가 바닥을 칠 정도였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