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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류의 디바이스를 하나로 키보드를 넘어선 통합 입력장치 iProsINC 세계 최초 신개념 제3세대 통합 입력장치 레티스(LETIS)
키보드 + 마우스 + 조이스틱 + 조그셔틀 + SD카드 리더기 + USB HUB + TFT LCD 를 하나로 통합한 세계 최초 신개념 제3세대 통합 입력장치가 출시되었다. 일번적인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한 입력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컨트럴은 물론 또한 전문적인 그래픽, 동영상 편집에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한 통합 입력장치 레티스를 소개한다.

iPros 신개념 제3세대 통합 입력장치 LETIS(레티스) 실용적인 외부포트
첫번째 리뷰인 디자인 편에서 간다하게 소개를 했었지만 그냥 그렇게 넘어가기에 다소 아쉬워 다시한번 레티스의 실용적인 외부포트에 대해 정리하려 한다. 우측 상단  에티스(키보드)에 USB A포트(USB HUB), EXT, 스피커 및 헤드폰, 마이크 순으로 좌측 상단 동영상편집장치(메이스) 위쪽에는  SD카드 리더기가 마련되어 있다.

USB A포트(USB HUB)는 PC의 USB포트와 동일하게 주변기기 연결은 물론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 디바이스의 충전은 물론 데이터 동기화도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마우스(필자의 경우 타블렛)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피커 & 헤드폰, 마이크 포트는 일반적인 포트처럼 그냥 연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장된 회로를 통해 입력받은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화해 출력하여 잡음을 제거해 향상된 음질을 제공한다.

그리고,  EXT 포트는 다용도 스위치를 연결하는 포트인데 업체에서 예를 든 것은 일본에서 출시되었던 발로 사용하는 스위치(일렉기타의 이펙터 같이 생긴)이다. 상당히 재밌는 아이디어를 더 할 생각인듯... 사진을 상당히 많이 찍고 자주 확인을 해야 하는 필자의 경우  SD카드 리더기도 무척 편리한 부분이다.

iPros 신개념 제3세대 통합 입력장치 LETIS(레티스) 단축키 & 조그셔틀
동영상편집에 많이 사용되는 조그셔틀이 제공되어 있다. 물론 기본적인 동영상 편집에 사용을 하지만 더불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단축키를 저장해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단축키 기능도 담겨 있다. 필자의 경우 포토샵이나 베가스 같은 그래픽, 동영상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단축키를 적용시켜 보고 직접 사용해 보았다.

iPros INC : LETIS - JogShuttle>
디자인은 일반적인 동영상 편집기에 있는 조그셔틀과 동일하지만 하단에 버튼으로 시작 정지 버튼이 따로 제공되어 있고, 일반적인 편집기처럼 조그셔틀을 클릭하는 버튼 기능이 빠져 있어 아쉽다. 그러나 동영상편집시 영상을 좌우로 움직여 원하는 장면을 찾을 때 혹은 한프레임씩 확인 할때는 편집기와 같이 편리하게 활용 할 수 있다. 디자인편의 동영상도 직접 레티스의 조그셔틀을 사용해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베가스로 작업했다.

역시 디자인편에서 소개했던 단축키 설정 소프트웨어인 ‘Luxury Editor Total Input System’을 통해 조그셔틀이 Jog Left / Jog Right / Shuttle Left / Shuttle Left Back / Shuttle Center / Shuttle Right / Shuttle Right Back 이렇게 7개, 하단의 버튼이 Hot key R1 ~ R4, Hot key F1 ~ F4 이렇게 8개  소프트웨어 당 15개씩의 단축키를 설정 할 수 있다.

iPros INC : LETIS - Hot Key>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에는 많이 사용되는 15가지 소프트웨어의 이미지가 제공되고, 그에 맞는 기초적인 단축키가 세팅되어 있다. 그러나 같은 소프트웨어라도 버전이 다르거나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달라서 사용자가 PC에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단축키를 직접 세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단축키 선택(Hot Key Select) : 현재 해당 소프트웨어는 조이스틱 윗쪽에 있는 LCD 패널에서 이미지로 보여지고,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것은 조이스틱 가장 하단의 W/A/S/D 버튼과 화살표 버튼을 동시에 눌러 조이스틱 주변의 LED가 점등 되면 조이스틱을 위/아래로 움직여 선택하면 된다.

2) 단축키 커스텀(Hot Key Custom) : 제공되는 아이콘은 물론 단축키 코드 설정과 단축키 세트( .eis)를 원하는 대로 만들어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맞게 사용자 설정을 하고 레티스로 다운로드 시키면 된다.

① 관리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디렉토리(C:\LETIS\)에서 아이콘(bmp) 파일과 단축키(.mem) 파일을 복사해 아이콘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바꾸어 저장한다. (기존 디렉토리에 저장)

② 관리 소프트웨어를 열고 1 ~15의 아이콘중에 필요 없는 아이콘을 삭제하고 추가버튼을 눌러 새로 만들어 놓은 커스텀 이미지를 등록한다.

③ 키 코드 설정을 클릭해 자신이 등록할 소프트웨어의 단축키에 맞게 세팅을 하고, 저장 또는 다른이름저장을 한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면 여러개의 단축키 세트를 저장해 놓을 수 있다.)

④ 다운로드를 클릭해 세팅한 커스텀 설정을 레티스로 저장한다. 저장이 끝난 후 레티스의 케이블을 뺏다 꼽으면 커스텀 설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키 코드 설정도 3개의 옵션을 사용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편집 그래픽의 경우 4개의 키조합으로 단축키가 설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조그셔틀 + 일반키 와 같은 조합으로 눌러 단축키를 실행 할 수 있다.

동영상편집용으로 다소 디테일함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그 역활을 훌륭하게 해준다. 또한 15개의 소프트웨어 단축키 각 15개를 설정해 사용 할 수 있어 익숙해 지면 작업의 효율도 높아진다. 커뮤니티나 업체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단축키 세팅 파일을 공유해 주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쉽고 편하게 설정해 사용 할 수 있을듯 싶다.

7종류의 디바이스를 하나로 키보드를 넘어선 통합 입력장치 iProsINC 세계 최초 신개념 제3세대 통합 입력장치 레티스(LETIS)
처음엔 단순히 그저 키감 좋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 키보드라고 생각을 했으나 하루 이틀 조그셔틀 핫키에 익숙해 지면서 작업 진행도 빨라지고, 편리하다는 것을 손이 인지하고 있는 중이다. 게임은 물론 멀티미디어, 오피스 모드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유도하고, 조이스틱과 특히나 조그셔틀을 지원함으로 동영상이나 그래픽등 전문적인 작업에도 편의성을 주는 통합 입력장치 레티스!

iPros 신개념 제3세대 통합 입력장치 LETIS(레티스) 사용 총평
안전하게 제품을 포장한 패키지, 섬유재질 커버로 마감한 케이블이나 디테일하게 잘 설명된 설명서까지 패키지 구성 깔끔하고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렇게 독특하게 디자인된 키보드인 만큼 키스킨은 같이 제공을 해주기를 바란다.

우선 기본적으로 키감은 만족스럽고, 정확한 타이핑을 유도해서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의 키가 일반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다소 넓게 디자인되었던 터라 일반적인 키보드 디자인인 레티스의 경우 자꾸 한영전환을 잘 못 누르는 것 말고는 안정감 있게 타이핑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손목 받침대가 다소 짧은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 (물론 이부분은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다르다.)

3색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게임 / 오프스 / 미디어 모드별로 주로 사용되는 키의 컬러를 바꾸어 주어 심야에도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보다 쉽게 컨트럴 할 수 있다. 스피커 & 헤드폰, 마이크 포트는 그냥 연결 해주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디지털로 전환해 노이즈를 줄이고, 음질을 향상시켜 출력해 준다.

현재 제조사에서는 제품을 볼 수 없지만 EXT 포트에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편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주변기기가 빨리 소개 되기를 기대한다. 듀얼모드를 제공해  2대의 PC를 버튼 하나로 옮겨 다니며 사용 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그래픽, 동영상을 많이 다루는 사람으로써 조그셔틀을 활용해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 편리한 아이디어인듯하다. 꼭 전문적인 그래픽을 다뤄야만 쓸 수 있는 기능이 아니라 일반적인 오피스나 동영상 플레이어, 웹브라우저 등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도 적용해 사용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손에 익어가면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다만 동영상 편집을 위한 기본 기능에서 필자의 기대에 비해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마우스겸용 조이스틱의 경우 간단하게 보조의 역활로 사용은 괜찮으나 액티브한 게임용 조이스틱으로 사용 하기에는 다소 아쉽다. 스틱이라도 좀 큼직한 것을 제공했다면 그립이라도 좋았을텐데... 그래도 작업을 하다가 간간히 고전 게임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굳이 조이스틱을 찾아 꺼낸다거나 설치한다거나 할 필요 없이 바로 레티스로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기계식 키보드이면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부분까지 담겨있다 보니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가격일 수 밖에 없지만 손에 익어가면서 그 가격만큼의 편리함을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듯... 물론 필자가 기대했던 동영상편집의 디테일함까지는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다용도 키보드로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손에 익기 시작하니 작업 효율도 좋아지고, 소프트웨어 핫키 사용하니 정말 편하구만 ... 세계 최초 통합 입력장치 레티스!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http://www.diziview.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