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농심 쫄병 안성탕면맛 입니다. 예전 부셔먹는 라면모양 과자처럼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눠질거 같은 제품입니다. 일단 제품명에 대놓고 안성탕면맛 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100% 안성탕면 라면맛이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예전 라면과자들이 대부분 라면맛과 과자의 중간쯤 해당되는 맛을 내주었기에 과연 어느정도 안성탕면 라면맛과 과자맛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전 과자도 좋아하고 라면은 더 좋아하는 식성이라 기대가 됩니다.

농심 쫄병 안성탕면맛

http://prod.danawa.com/info/?pcode=5728149

농심 쫄병 안성탕면맛 제품은 제품 포장 중량과 세트 갯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 제품이라 저렴하게 구입하시려면 검색의 힘을 좀 빌리셔야할거 같습니다. 2019년 7월 다나와 기준 85g 15개 제품이 11960원이라 개당 797원꼴입니다. 요즘 과자 제품 가격대가 워낙 높아진 상황이라 저렴한 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농심 쫄병 안성탕면맛 제품 포자을 보고 설마 과자 모양이 저렇게 동그란 라면모양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모양이 저 동그란 모양 그대로입니다. 게다가 마치 라면 스프중에 야채스프 라도 섞인 것처럼 야채색상이 중간 중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유탕과자 제품에 들어가는 원재료가 사용되었습니다. 역시 한가지 눈여겨보 부분은 안성탕면맛 시즈닝이 포함되어 있다는점입니다. 바로 안성탕면맛 시즈닝이 과자맛을 결정짓는 주요재료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과자에는 보통 아니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미된장분말], [볶음된장분말], [우골농축액] 같은 특이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라면스프 맛이 주요맛이고 같은 계열 시즈닝이 들어가 있다보니 영양정보에서 유독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 32%라고 해서 적은것처럼 보이지만 과자양을 고려하면 제법 많은 양입니다. 다른 영양성분은 유탕과자 특성상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독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농심 쫄병 안성탕면맛 과자 실제 모양입니다. 크기만 작을뿐 마치 농심의 신라면과 비슷한 모양의 라면같습니다.

농심 쫄병 안성탕면맛 과자 크기는 50원짜리 동전과 비슷합니다. 한잎에 먹기 딱 편리한 크기라서 그런지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네요

농심 쫄병 안성탕면맛 실제 먹어보니...

일단 맛은 100% 안성탕면맛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안성탕면맛 시즈닝이 사용되었지만 비율이 다르다보니 라면맛하고는 좀 다릅니다. 라면맛과 비교하면 약간 덜 짠 맛의 안성탕면같은 느낌입니다. 유탕과자 특성상 바삭해서 마치 안성탕면 사발면에 물을 붖지 않고 스프만 뿌려 먹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향은 라면과 거의 유사한 향입니다. 다만 끊인 상태의 라면이 아니라 라면스프 자체 향과 비슷합니다.

라면스프맛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개인마다 좋아하는 라면종류에 따라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릴거 같은 제품입니다. 전 거의 모든 라면을 좋아하는 식성이라 이 제품도 제법 맜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좀 많이 먹기에는 질리는 느낌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