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입니다.
2019년 7월에 출시한 따끈따끈하 신제품입니다. 요즘 에어프라이어 인기가 높아지면서 에어프라이어만을 이용한 전용 간편식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죠. 이 제품도 튀킨 다음 급속 냉동시켜 에어프라이어 하나만으로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튀김만두와 핫도그처럼 볼륨이 있는 냉동식품들은 바삭한 식감도 잘 유지되었고 맛도 있어서 제법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과연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제품도 식감과 맛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http://prod.danawa.com/info/?pcode=8666606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제품의 가격대는 2019년 10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6000원대입니다. 배송료등을 고려할때 가격이 약간 높아지는점이나 대량 구매시 할인가등을 고려하면 대략 6~7000원선에 구매가 가능해보입니다. 가격만으로 보면 좀 더 저렴하고 양도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단순히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제품에 비해 좀 더 식감이 좋은 양념감자 느낌이 강한 제품이라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제품 컨셉에 맞게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스펙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8~10분 조리면 맛있는 양념가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제품으로 조리할때 시간은 조리방법에 나온 시간보다 약간 더 길게 잡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00도 예열을 충분히 한다음 냉동상태 160g 기준 200도에서 8~10분조리
실제로 조리해보면 조리방법보다 시간을 좀 더 오래하는게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인스턴트 식품들의 구성과 비슷합니다. 주 재료인 감자와 다양한 식품첨가물과 향신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재료명에 사용된 메인 재료인 감자의 경우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아마도 수입산이 사용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핵심인 이런 인스턴트 식품에서 원재료를 국산/외국산을 구분하는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기준으로 양을 살펴보면 예상봐 약간 적어 보이는 양입니다.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제품 겉면을 보면 검은점과 함께 울긋불긋한 색상의 향신료들이 묻어있습니다. 향신료들은 후추와 고추가루, 샐러리씨, 타임, 세이지등으로 구성된 복합향신료이며 매운 성분이 다소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나중에 맛을 보면 알싸한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매운맛에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주기에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조리 완료한 모습입니다.
200도 예열과정 없이 10분 조리하면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5분더 추가해서 돌리니 먹기 좋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예상외로 바스켓 밑에 조리 후 기름이 제법 많이 흘러내린 모습입니다. 은근히 기름이 많이 사용된거 같습니다.
동원F&B 퀴진 에어크리스피 양념감자 800g
우선 이 제품을 어떤 분류로 봐야할지 구분해야할거 같습니다. 일반 감자튀김으로 보기에는 양념이 좀 강해보이고 웨지감자라고 보기에는 모양이 다르고 웬지 두 제품의 장점이 섞인듯한 모습의 제품입니다. 제품 이름도 양념감자라고 되어 있으니 감자튀김의 모양을 한 웨지감자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장 먼저 식감은...
아주 바삭하게 될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에어프라이어 시간을 늘렸어도 바삭한 식감은 없었습니다. 아주 약간 바삭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양념감자 튀김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맛은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눠질거 같습니다. 후추나 고루가루 같은 향신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약간 매콤한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 먹어본 느낌은 맥주안주로 아주 찰떡 궁합인 제품입니다. 대신 어린 아이에게 주기에는 맛이 좀 강한편이라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일단 집에서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하나만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는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식감은 다소 푸석하지만 부드러운 튀긴 양념감자에 다소 자극적인 맛이라 술안주로 적당해 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