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리빙 아티스트 이효재씨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효재

자연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살림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효재에서

다리미판을 주문했습니다.

다리미판이 필요해서 주문을 했는데

아주 색다른게 있길래 효재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포장은 비닐 한겹 씌워져 박스에 담겨져 왔습니다.

광목 다리미판

사이즈는 중형 사이즈입니다.

사이즈는 중형, 중대형, 대형으로 나오고 있는데

사이즈, 추가 구성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중형의 사이즈는 36x60x18cm

기존에 집에서 쓰던게 대형 사이즈 정도인데

너무 무겁고 공간차지 많이하고해서 이번에는 일부로 중형 사이즈를 구매해봤어요.

기존에 집에 있던 다리미판은

예쁜 꽃무늬가 들어간 다리미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디자인의 무늬가 들어간 다리미판도 많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아주 깔끔한 광목 다리미판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상판에 덧대여져있는

원단이 광목 원단으로

이 광목 원단은 인위적인 표백처리를 하지 않는 자연섬유의 원단으로

효재가 추구하는 마인드와 저의 마인드가 조금 비슷하거든요 ㅎ

그래서 구매를 하게 되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 구매를 했습니다.

효재의 광목 다리미판의 경우 자연섬유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목화씨가 원단에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해요.

검정씨 붙은것처럼 남아 있기도 한데

제가 받아본 제품의 경우 눈의 띄는 흔적은 없더라구요.

다리미판들 보면 완충재로 스폰지를 사용해요.

집에서 쓰고 있던것도 오래 사용하니 스폰지가 푹 내려앉아 버리더라구요.

지금 상판에 붙어 있던 원단도 다 떨어져서

내부까지 보게 됐었는데 스폰지가 아주 종이처럼 납짝해져 있더라구요.

효재의 광목 다리미판은 펠트 소재를 사용하여

열에 의한 변형을 줄였어요.

스폰지보다 적당히 단단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로 인해 주름이 더 잘 펴지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다리미판이 엄청 가볍더라구요.

본체가 ABS 소재로 되어 있는데

이 소재가 강도, 내열성, 탄력성 등의 밸런스도 좋아

장시간의 다림질에도 충격을 덜 받고

제가 사용하던 기존 제품의 경우 무거워서 들고 옮길때마다

낑낑대면서 옮겼거든요.

무거워서 질질 끌고 다니기도 했구요.

작은걸 산 이유 중 하나도 무게 때문이었거든요.

헌데 효재 다리미판 정도의 무게라면

대형을 샀어도 괜찮겠단 생각을 하면서도

보관문제 때문에 중형을 잘 샀다 싶었네요 ㅎ

그리고 다리미 다리의 끝에는

철재로 인해 바닥이 긁히거나 눌림자국을 최소화,

미끌림 최소화를 위해 미끄럼방지캡이 들어가 있습니다.

캡 덕분도 있지만

네 면이 바깥쪽으로 뻗는 디자인이라

사용하다 한쪽으로 미끌릴 일은 없습니다.

다리를 접고 펴는데는 좀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뒷부분에 원단 마감 부분이 아쉽기도 했어요.

실과 천이 따로 노는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품은 메이드인 코리아

국내에서 만들어낸 제품입니다.

키친크로스를 다려보았습니다.

린넨 소재라서 어찌나 구김이 쉽게 생기는지

보관한다고 고이 접어놔도 그대로 구김이 생기니

다리미질 해야할 상황들이 많이 생겨요.

다리미에 스팀 기능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청소 못하는 내부에 물때가 많이 껴있을거 같아서

실제로 그 기능을 잘 쓰지는 않아요.

따로 분무질 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광목 원단도 면이다보니

보관상태에 따라 주룸이 생길수도 있는데

다리미질하면서 같이 다리는 효과가 있어서;;

주름걱정은 덜해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완충재인 펠트의 효과가 이렇게 크구나 싶습니다.

아래 위로 밀착이 잘되서 그런건지

스폰지가 들어가 있던 기존 다리미판보다도

다리미질이 더 잘 돼요.

주름이 잘펴진단 얘기인데

기존 다리미판 사용할때보다 다리미가 왔다갔다하는 횟수가 훨 적어요.

그리고 표백처리가 되고 염색이 되있는 원단들의 경우

뜨거운 다리미로 계속 가열을 하면 원단에도 안좋고

안좋은게 묻어나오기도 하잖아요.

면 100%의 광목원단이기 때문에 그럴 걱정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단, 새하연 광목 원단이기 때문에 오염은 조심해줘야 합니다.

염색 옷이나 덜마른 염색옷을 다림질 할때는

혹 잘못 가열하다 색이 묻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리미판 사용하고 햇빛에서 충분히 말린뒤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습하게 관리하면 자칫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으니깐요.

광목 다리미판 무게가 가벼워 보관과 옮겨 이동시켜 사용하기 편하며

면 100프로의 광목 원단이라 사용에 있어 안전성에서도 더욱 신뢰가 갑니다.

낮은 좌식 다리미라서 앉아서 편하게 다리미질 할 수 있으며

상판의 완충재와 윗면의 다리미질로 다리미질 해야할 원단이 잘 밀착이 되니

다리미질도 훨씬 쉽고 빨리 끝낼 수 있어 좋습니다.

다리미질이 서투른 사람들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리미판입니다.

오염에 있어 취약한건 사실이지만

장점들이 많은 다리미판이라 그정도는 감안을 하고 사용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