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골퍼들인 벤호건과 바이런넬슨은 1930년대부터 소금물을 이용해 그들의 골프공에 무게 중심 발란스를 맞춘 퍼팅라인을 직접 그려 사용했으며 티샷에서도 발란스 퍼팅라인을 맞춰서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을 기록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골퍼에게 있어서 골프공 역시 상당히 중요한 장비 중 하나인데,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골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역설적으로 가장 소홀하게 생각하는게 바로 골프공이기도 합니다. 골프공은 보기에는 원형 같지만, 사실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서 발란스가 맞지 않은 경우에는 물리적으로 무거운 쪽으로 방향이 틀어지게 되기 때문에 좋은 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의 골퍼들이 쉬운 퍼팅 실수를 할 경우에 보통은 연습 부족을 탓할 뿐 골프공의 무게 중심을 의심하지 않겠지만, 때로는 자신이 사용하는 공에 대해서 확인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등은 피팅도 받아보고 수시로 클럽도 교체해가면서 정작 공은 그냥 아무거나 쓰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공 하나만 제대로 선택하더라도 거리, 방향성 모든 결과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둥글지만, 대단히 중요한 골프공. 내 실력을 향상 시켜줄 제품을 찾는다면 혼마 골프 제품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거리 스핀 헤드스피드 등 다양한 타켓에 맞춘 제품들이 많아서 골프를 치는 분들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혼마 투어월드 TW X 제품을 살펴볼까 합니다.

언박싱을 해보면 은은한 크림색과 파스텔톤의 엣지컬러의 케이스를 만날 수 있는데,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TW X의 특장점은 드라이버 비거리와 웨지 스핀레이트를 양립한다는 점입니다. 낮은 스핀량으로 드라이버 최대 비거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평소 비거리가 짧은 분들도 자신의 기량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이 제품은 우레탄 소재와 캐스팅 기법을 사용하여 정교하게 커버를 만들었기 때문에 얇고 일정한 두께로 높은 퀼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을 보면 많은 과학이 숨겨진 하나의 과학 집합체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만들어진 제품인지에 따라서 가치도 다르고 사용을 했을때 효과도 달라지니 골프공을 선택할 땐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골프공의 겉 표면은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설린이나 우레탄 등의 소재로 만들어지는데, 우레탄볼은 탄성으로 인해서 더 멀리 날아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핀이 잘 먹히니 자연스럽게 낮은 스핀량으로도 스핀이 더 좋습니다. 이 제품은 바로 우레탄볼이라서 탄성력이 더 좋습니다.

일반 공은 퍼팅라인이 딤플 중간에 있는 것에 비해서 이 제품은 볼의 접착면에 볼 라인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만 봐도 그냥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과 달리 정확하게 중심면을 접착하고 그 부분에 마킹을 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이고 밸런스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퍼팅 시에도 직진성이 뛰어나서 홀컵에 들어갈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퍼팅 라인도 굵게 그려져 있어서 따로 선을 그릴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볼스피드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아주 시원스럽다고 할까요.

즉, 안정성 있는 비행이 가능 하다보니 더 멀리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제품보다 공의 스핀이 잘 먹어서 컨트롤 하기가 쉽다 보니 초보자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커버 두께가 얇은 편이라서 비거리 컨트롤이 더 훌륭합니다. 그러면서 3피스로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보통 2피스, 3피스, 4피스로 구분하게 되는데, 공 내부 구조가 2중, 3중의 겹(layer)으로 쌓여있다는 의미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2피스는 2겹, 3피스는 3겹, 4피스는 4겹을 감싸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공을 쳤을 때 힘이 가운에 코어에 도달하기까지 2겹을 뚫고 가는지, 3겹을 뚫고 가는지에 따라서 타구감, 비거리가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보통 2피스 제품은 코어+커버의 단순 구조라서 방향 제어가 어렵거나 많이 굴러가 멈추기 어렵습니다.

이 제품은 3피스 제품으로 가장 안쪽 layer는 고초속 NC코어 영역으로 최대의 볼 스피드와 최상의 컨트롤 성능을 보여주고 중간 layer는 고반발 레이어로 낮은 스핀량으로 드라이버의 최대 비거리를 만들어주며 마지막 가장 바깥쪽 layer는 326개 딤플로 되어 있어서 낮은 스핀과 뻗어 나가는 볼 궤적을 높여줍니다.

여기서 딤플이란 공 표면의 곰보 자국처럼 울퉁불퉁한 부분을 말하는데, 딤플은 공이 날아갈때 뒷부분에 생기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와류를 발생시켜 보다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딤플의 형태는 크기, 모양, 숫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이 제품에는 326개의 딤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딤플이 있는 경우에는 매끈하게 없는 것과 비교하면 보통 비거리가 2배 가량 깁니다. 딤플이 공기를 튕겨내 압력 항력을 줄여준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이 회전하며 움직일 때 발생하는 양력을 더 크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딤플 숫자가 중요합니다. 딤플이 있는 공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큰 양력과 적은 항력을 받아 더 멀리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프트 우레탄 커버로 높은 스핀 성능과 부드러운 타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고반발 성능을 한층 더 강화시켜 고탄도와 안정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볼이니 아마추어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떤 공을 고르느냐에 따라 그 미세한 차이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3피스 골프공은 비거리와 정확성을 일정 수준 갖고 있는 제품으로 2피스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지만, 혼마 투어월드 TW X 3피스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이라서 비거리와 정확성을 모두 원하는 골퍼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장비 중에는 드라이버 아이언 등 골프채도 있지만, 골프공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본인에게 잘 맞는 공을 사용하면서 스코어를 줄여준다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공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면 샷에도 자신감 생기니 공이 정타 맞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혼마 TW X 3피스 골프공으로 굿샷 한번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