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건... 요즘 진짜 많이들 사용하시죠.
유튜브가 핫해지면서, 헬스 산업이 유행하게 되었는데
그에 따라서 이 마사지건도 상당히 유행하고 있더라구요.
마사지건은 건강 아이템 같지만 배터리와 모터가 들어가는 IT 제품이기 때문에 이렇게 또 리뷰를 해보게 되었네요.
저는 요즘 헬스를 계속 해오고 있기 때문에 근육이 뭉친 곳에 808 바디건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08 바디건 G30 언박싱
안타깝게도 박스가 조금 구겨지긴 했지만,
박스에 있는 정보로 보면 808 바디건이 전문가용으로 나온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이 제품이 받은 인증이 적혀있는데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등록과 배터리안전 확인으로 KC인증을 받은게 보이네요.
인증이 없는 제품의 경우에는 전자파 문제도 있고, 배터리 문제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인증이 있으면 좀 더 신뢰가 가잖아요.
이제 박스를 열어볼까요?
박스를 열면 이렇게 하나의 커다란 파우치가 존재합니다.
파우치의 크기는 성인 남성 두 손의 크기 정도입니다.
파우치를 열게되면 이렇게 바디건과 키트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파우치를 이용해 바디건 키트를 휴대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파우치가 없는 바디건들이 있는데, 휴대하기가 좀 불편해서
개인적으로 파우치가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808 바디건은 다행히 파우치가 있더라구요.
파우치에 있는 키트를 꺼내본 사진입니다.
마사지 본체와 6개의 헤드가 있습니다.
또한 설명서도 있어요.
아무리 마사지건이 IT 제품이라 하더라도,
몸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봐주면 좋은데요,
설명서에는 배터리에 관련된 내용, 바디건의 사용법, 관리법이 적혀 있습니다.
뒷면에는 헤드에 대한 내용과 안전지침이 있는데요,
안전지침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이 3번에 있습니다. 머리나 딱딱한 부위, 뼈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인데요,
예전에 마사지건 사용하는 글을 봤는데, 뒷목하고 머리쪽에도 쓰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최소한 머리쪽이나 중추신경계에는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다시 리뷰로 돌아와서 바디건부터 살펴볼게요.
무광블랙의 디자인으로, 깔끔한게 특징입니다.
그립감은 제 손에는 약간 큰 느낌인데, 딱 잡히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치만 사용에 불편함은 없을 그런 느낌이네요.
808바디건은 여태까지 제가 써오던 마사지건 중에서도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하는 제품이었는데요, 약 80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사지건의 위쪽은 바람이 나오는 환풍 구멍이 있는데,
오랜 사용을 하다보면 여기서 모터 돌아가는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나오는 바람의 세기는 그다지 쎄진 않네요. 뜨겁지도 않았습니다.
뒤쪽에는 유광의 터치 패널이 있는데요,
제품의 전원을 켜게되면 이렇게 2개의 디스플레이가 켜지며,
전원과 작동은 터치로만 작동됩니다.
예전의 마사지건들이 대체로 버튼 방식이었는데,
버튼 방식일 경우 진동 때문에 고장나는 문제가 있어서
요즘은 이렇게 터치 방식으로 나오더라구요.
808 바디건도 그 문제들을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전원을 켜는 방법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전체적인 동작을 담고 있으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명을 더하자면 먼저 손잡이 아래에 있는 배터리 부분의 전원을 먼저 켜서 제품에 배터리 공급을 해준 다음, 터치 패널의 전원을 터치하면 전원이 켜지게 됩니다.
또한 밑에 있는 배터리 부분의 전원을 켜면 제품 전체적으로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808 바디건 G30은 배터리팩이 분리되는 제품입니다.
이렇게 분리가 되는 제품들은 배터리 관리하기가 좀 더 편하고
고장나거나 배터리 저하 등이 생기면 배터리만 새롭게 구매해서 또 쓰면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G30처럼 배터리 분리형 바디건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배터리의 용량은 2,400mAh이고,
스펙상으론 20단계로 약 4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신제품의 컨디션에선 4시간 30분도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또한 위와 같이 독립적으로 배터리팩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을 할 때는 위와 같이 LED가 들어옵니다.
참고로 제품에 배터리가 없으면 아래의 LED가 빨간색이 되더라구요.
마사지건을 안 쓰고, 보관을 할 때는 위와 같이 분리해서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808 바디건 G30 바디 및 헤드 사용하기
여태까지 외관적인 부분을 살펴봤다면 이제부터는 바디건 본체와 키트 하나씩 사용해보고 그 후기를 남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선 그 전에 808 바디건 G30의 소음부터 들어볼까요?
20단계까지 올라가는 808은 최고로 올렸을 때 모터 소리가 꽤나 나는데요,
1단계인 1100rpm과 20단계인 3300rpm은 소리만 들어도 상당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0단계가 넘어가면 소리부터 조금 무서운 느낌이들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진폭을 확인하는 영상입니다.
30P로 슬로우모션 촬영을 했기 때문에 실제 움직임이 다 반영되진 않았지만
진폭을 확인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1단계에서 20단계로 올리면서 진폭을 확인해봤는데,
스펙에 나와있는 12mm의 진폭으로 균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확실히 20단계는 강력하고 빠르네요. 슬로우모션이지만 그 파워가 충분히 느껴집니다.
또한 영상을보면 아시겠지만 G30은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에요. 무게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구요.
다음으로는 6개의 헤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하나씩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상을 준비해봤는데요,
영상이 30프레임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마사지건의 실제 속도가 다 반영되진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보이는 것이 10배정도는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근육을 푸는데도 마사지건을 많이 사용하지만
특히 여성분들이 마사지건을 종아리에 있는 알을 없애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제 종아리를 이용해 다양한 헤드를 사용하는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털과 제 다리가 나오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영상을 피하고 아래의 헤드별 후기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라운드헤드는 총 2개로 소와 대 사이즈가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헤드로 어디든 사용해도 다 잘 풀리는 느낌이 나는 헤드였습니다.
사이즈별 차이는 큰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넓은 근육을 좀 더 잘 풀어주는 느낌이 났으며,
개인적으로 가슴, 엉덩이, 등과 같이 큰 근육에는 대 사이즈의 라운드 헤드를 쓰는게 좋았으며,
팔뚝, 앞 허벅지, 어깨와 같은 곳에는 작은 사이즈의 라운드 헤드를 쓰는게 좋았네요.
두 라운드 헤드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대 사이즈의 라운드 헤드를 꼽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3대 운동 위주로만 운동을 하다보니 대 사이즈의 라운드 헤드를 쓸일이 많더라구요.
라운드볼 헤드가 근육들을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느낌이라면
이 타워 헤드 같은 경우에는 적당히 두드려서 마사지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헤드 앞쪽이 쿠션 같이 작용되서 가볍게 마사지하기에도 좋았고, 부모님 등 안마용으로도 딱이었네요.
저는 보통 마사지건을 운동 끝나고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서 썼지만
타워 헤드는 운동을 하지 않고도 뻐근한 부위를 풀기에 상당히 좋은 헤드였습니다.
온몸 어디든 사용할 수 있었네요.
다음은 U 헤드입니다.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 척추 라인을 피해서 경추 라인에 사용하기 좋은 헤드인데,
라운드볼헤드 대 사이즈와 같이 큰 근육을 풀어줄 때도 좋은 헤드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립근, 가슴, 엉덩이, 허벅지를 풀 때 사용했네요.
머쉬룸 헤드입니다.
평평하기 때문에 복근에 주로 썼는데, 복근 뿐만 아니라 종아리나 가슴에도 자주 쓰던 헤드에요.
앞서 얘기했던 종아리 알을 푸는 목적으로 마사지건을 사용하신다면 개인적으로 머쉬룸 헤드를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음은 원뿔 헤드입니다.
손바닥, 발바닥과 같은 부위에도 사용하기 좋았던 헤드이고,
유독 근육통이 심한 곳을 이 원뿔헤드로 풀어주면 정말 잘 풀리더라구요.
특히 어깨가 뭉쳤을 때 이 헤드를 쓰면 정말 시원하니 꼭 시도해보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좀 많이 쓰거나 rpm이 높으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낮은 rpm에서 적당히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30 마사지건 총평
주변에 마사지건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헬스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마사지건은 안마 의자와는 다르게 근육을 풀어주는 기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한 제품이라 생각을 하는데,
808 바디건 G30은 마사지건 사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있고,
많은 유튜브 리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영상들을 보면서 사용법을 익히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또한 6개의 헤드와 파우치가 제공되는게 구성품으로 부족한 점도 없고,
배터리가 분리가 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1단계에서 20단계로 나눠지는 강도 때문에 원하는 강도로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기도 좋은 제품이며, 섬세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괜히 전문가용 제품이 아니더라구요.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