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캐슬 '70402 성문 습격 작전(The Gatehouse Raid)'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248개, 미니피규어 4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49,000원입니다.

2013년 발매된 제품으로 현재는 정가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아서 덜 부담스러운 제품이에요^^

박스는 기존의 캐슬 시리즈보다 조금 더 밝은 느낌을 하고 있네요.

구성이 제법 다양해 보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어요.

70404와 합체가 된다는 설명도 좌측 상단에 들어가 있습니다.

70404는 많이 비싸져서 나중에 돈 좀 모으면 사서 합체 해볼게요^^ㅋ

내용물은 인스 한권, 소량의 스티커, 밑판 하나, 1~2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2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 조립을 시작하면 라이언군 기사, 병사, 드래곤군 병사, 기사가 나옵니다.

기사들이 완전 무장을 한 상태라 아주 멋집니다.

갑옷이 하나 더 들어갈 뿐인데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이렇게 완전 무장을 한 기사들을 간단히 완무 기사라고 부르더라고요.

뒷모습입니다.

드래곤군의 기사만 유일하게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기사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따로 한번 찍어봤어요.

칼, 방패, 투구, 갑옷까지 흠 잡을 곳이 없는 모습입니다.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병사들은 하반신 프린팅이 없는데 기사들은 하반신도 프린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검은색 말이 한마리 나왔습니다.

투구 뿐만 아니라 말바딩까지 들어 있는데 너무 멋진 모습입니다.

구형 말은 다리가 안 움직이는데 이 녀석은 뒷다리 각도 조절이 가능하네요.

이제 작은 투석기 하나를 만들어주고

성문의 양 옆으로 달릴 작은 공간 2개를 만들어줍니다.

지금 왼쪽에 보이는 부분이 석궁을 쏘는 자리, 오른쪽이 감옥입니다.

뒤로 돌려보니 내부는 좀 허술하네요.

브릭수가 많지 않아서 벌크의 디테일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1번 봉지는 완성됐습니다.

2번 봉지는 미피가 없기 때문에 간단합니다.

벌크에서 가장 큰 부분인 성문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돌려봐도 큰 특징은 없죠?

생각보다 크기도 작고 디테일 보다는 형태만 갖춘 모습이라 재미를 주지는 못한 것 같아요.

아까 만들어 놓은 양 옆의 공간들을 결합해주기만 하면 조립은 끝입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미니피규어와 말, 소품들이 정말 괜찮아요.

아직 캐슬이나 킹덤을 많이 맞춰보지는 않았지만 이 시리즈의 장점이 미피와 소품의 퀄리티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완전 무장을 하고 있는 기사 둘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말과 말의 소품도 퀄리티가 대박이네요.

솔직히 벌크가 너무 별로인데 장점들이 확 와닿아서 신경도 안쓰이더라고요ㅎㅎ

개인적으로 캐슬 디오라마 꾸미시는 분들에게는  

소품이나 미피 때문이라도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레고 캐슬 '70402 성문 습격 작전(The Gatehouse Raid)'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