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 그램16 16Z90P-OA7LK는 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이 탑재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입니다. 하이엔드 노트북으로 인텔®Evo™ 플랫폼으로 엄선된 기능이 담긴 모델이기도 한데요. 여기서 Evo는 랩톱/노트북 기준, 인텔 최고 품질 표준에 충족하는 모델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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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중저가 사무용 노트북 모델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LG 플래그십 모델 다운 1Kg 초반대 우수한 휴대성과 현시점 가장 빠른 무선 인터넷 플랫폼인 인텔® Wi-Fi 6 (Gig+), 그리고 인텔® Thunderbolt4와 같은 최신 기술이 탑재되어 편의성을 높여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LG 그램이라는 라인업 특징상 밀리터리 등급의 내구성을 지님과 동시에 경량화가 이뤄졌는데요. 그렇다 보니 튼튼하고 가벼운 노트북을 찾으신다면 염두에 두셔도 좋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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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인 부분이긴 하나 윈도우 10 정품을 기본 제공하며, 추가로 12개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여러모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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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구성 -

LG전자 2021 그램16 16Z90P-OA7LK, 99% 항균 키스킨, 220V 충전 어댑터(TYPE-C) 유저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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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LG전자 2021 그램16 16Z90P-OA7LK는 전형적인 노트북의 형상을 띄며, 하우징 쉘은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 그리고 흑요석을 모티브로 한 옵시디안 블랙 컬러로 제작되었습니다. 촉감은 부드러우면서 메탈 특유의 튼튼한 감촉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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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도가량 개폐할 수 있는 힌지는 접히는 본체와 모니터가 맞닿는 부분을 살짝 들어 올려주며, 이를 통해 열기 배출과 동시에, 타이핑에 유리한 각도를 형성해 줍니다. 이 부분은 실용적이면서 센스 있는 방식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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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출력 포트

입출력은 고가의 모델에 쓰이는 인텔® Thunderbolt4를 지원하며, 외부 모니터 출력으로 HDMI와 선더볼트 포트가 쓰이게 됩니다. USB 4.0 외 2개의 USB 3.1포트와 UFS 카드 슬롯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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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

휴대는 16인치 큰 사이즈의 노트북임에도 다소 긍정적입니다. 본체 1179g, 어댑터 포함 1440g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을 무게를 지니고 있고, 실측 베젤 두께 1.6cm로 얇고, 슬림한 구조입니다. 이처럼 가볍고 부담이 적지만, A4용지에 비해 면적이 크다 보니, 되도록 가방으로 휴대하는 것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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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QXGA 2560 x 1600 디스플레이

패널은 LG IPS이며, 178도 이내 준수한 시인성을 보이는 광시야각이 적용되었습니다. 색재현율은 DCI-P3 99%로,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색감을 나타냅니다.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16:9 방식에서 벗어나, 16:10 WQXGA 2560x1600 해상도가 쓰였습니다. 영화 감상에 유리한 16:9에 비해, 16:10의 늘어난 세로 화면은, 그래픽이나 사무작업에서 화면을 보다 넓게 쓸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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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레어 패널 특징상 윤기 있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지만, 각도에 따라 주변 사물이 비치기도 해, 이 부분은 유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거라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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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장치

입력 장치는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가 쓰였습니다. 오타가 발생할 만큼 키 사이즈가 작지 않고, 타이핑 감촉 역시 양호합니다. 무엇보다 반발력이 적어, 스프링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타입입니다. 키스트로크 역시 움푹 들어가지 않아, 적당한 탄력이 느껴집니다.

▲ 야간 사용에 유용한 키보드 백라이트

▲ 원터치 지문인식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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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스마트폰처럼 절전 모드 상태에서 1초 이내에 재가동되는 '인스턴트 웨이크' 기능으로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며,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 탑재로 시스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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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효율

배터리는 인텔® 다이내믹 튜닝 테크놀로지를 통해 최적화할 수 있는데, 실제 1시간가량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 본 바 12%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완충 후 8시간가량 사용 가능할 배터리 효율입니다. 게임이나 영상 편집시 이보다 빠른 소모를 보일 순 있겠지만, 라이트한 사무작업에선 저조한 효율로 생각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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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 소비전력

▲팬리스 모델로 0dB 무소음, 소비전력은 5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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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테스트

LG전자 2021 그램16 16Z90P-OA7LK는 '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 4코어 8스레드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내장 그래픽 모델로 인텔 ® 아이리스® Xe 그래픽이 활성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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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 프로세서와 LG전자 16Z90P 메인보드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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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는 8GB 듀얼 채널 메모리로 최대 4,266MHz의 높은 대역폭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반적인 처리 속도를 높여주게 되는데요. 특히 내장 그래픽의 경우,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높은 대역폭의 메모리는 그래픽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CPU-Z 프로세서 벤치마크를 통해, '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의 포지션을 체크해본 바, 몇 해전 데스크톱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i7-7700K와 유사한 멀티 스레드 성능, 싱글 스레드에선 앞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i7-7700K와 동급 내지 살짝 앞서는 퍼포먼스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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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발열 체크는 100% 로드 시, 최대 70~78도의 온도로 밀폐형 구조의 노트북임에도 양호한 쿨링 성능을 나타냅니다.

▲ 3,558MB/s 최대 순차 읽기 성능을 지닌 512GB M.2 NVMe SSD

▲ HD Tune 벤치마킹 - 평균 순차 속도 1208.2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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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은 최신 기술인 인텔® Wi-Fi 6 (Gig+)이 쓰였는데, 벤치 결과 초당 600MB 대 다운로드/ 업로드가 가능하였습니다. 전제조건은 인터넷 회선 속도 확보 및 무선 공유기가 Wi-Fi 6를 지원해야 하지만, 600Mbps 대 속도는 4K 영상 스트리밍이나 웹서핑, 영상 다운로드 및 게임과 같은 인터넷 콘텐츠를 즐기는 데 있어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인터넷 속도는 빠를수록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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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성능

▲ 3DMARK 'Fire Strike' 그래픽 스코어 3,159점, 'Time Spy' 그래픽 스코어 860점

인텔 ® 아이리스® Xe 그래픽의 성능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저사양 게임을 구동함에 있어 무리가 없었습니다. 옵션에 따라 79~126프레임 대로 구동이 되었고, 실제 5:5 교전이나 스킬이 난무하는 상황에선, 중간 이하 옵션 적용으로 원활히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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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프레임 벤치마킹 영상

보다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발로란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D 효과가 늘어날수록 옵션 타협이 필요한 부분은 공통 사항인데요. 통상 중간 프리셋 이하라면 플레이 체감상 끊김 현상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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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소프트웨어

그밖에 전용 툴인 'LG Control Center'를 통해 네트워크, 사운드,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냉각 모드 제어, 윈도우 보안 설정까지 조율할 수 있어, 대체로 노트북 유지 관리에 있어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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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소감 및 결언

접해본 LG전자 2021 그램16 16Z90P-OA7LK는 사무작업에 최적화된 인상입니다. 1Kg 초반대의 경량화는 이동 시 부담이 적고, 부드러운 감촉과 스프링 진동이 적은 키보드의 편의성은 사용하기에 괜찮았습니다. 기존의 16:9 종횡비가 아닌, 16:10의 넓은 세로 비율은 워드나 엑셀 작업에서 작업 영역을 보다 넓힐 수 있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설계는 비즈니스 용도를 위한 고찰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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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P3 99% 색지원은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컬러다 보니, 그래픽 작업 시 색상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일부 색재현율이 낮은 모니터의 경우 게임용으로는 괜찮을지는 몰라도, 컬러 작업에선 다소 부정확한 색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정확한 컬러 인식이 중요할 그래픽 작업자들이라면, DCI-P3 99% 색재현율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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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에서 제공하는 'ColorDirector'의 색보정, 'AudioDirector'를 통해 음향 작업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어도비 그래픽 툴이 익숙하지만, Director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라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지 않아 가볍게 활용하기 좋았고요.

게이밍 성능은 캐주얼 3D 게임의 경우 60프레임대 확보가 가능하였고, 게임에 따라 적절한 옵션 타협은 필요하였지만 LOL이나 발로란트와 같은 게임 구동은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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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16인치의 큰 화면, LG 그램의 1Kg 초반대 경량화, 그리고 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과 인텔® Thunderbolt4와 같은 최신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인텔®Evo™ 배지를 획득할 만큼 엄선된 기능들이 적용된 점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사무용 노트북으로 최적화된 인상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 끝으로 비단 사무 작업뿐만 아니라 신학기 노트북, 인강용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