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90 아이언맨 아이언 몽거 대소동(Iron Man Iron Monger Mayhem)'입니다.

총 브릭수 479개, 미니피규어 3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9,900원이에요.

(현재 최저가 : 52,010원 )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인피니티 사가' 시리즈 중 하나의 제품으로 영화 '아이언맨' 1편에 나왔던 아이언 몽거가 눈길을 끄는 제품입니다.

박스아트가 참 멋진 시리즈에요.

아이언 몽거와 미니피규어 3개가 구성의 전부라고 할 수 있지만 연출된 장면이 너무 멋지게 보이네요.

박스 뒷면에는 영화의 한 장면과 똑같이 연출된 모습이 나와 있고 하단에는 기믹 설명이 나와 있어요.

영화에서 아이언맨과 아이언 몽거가 하늘 높이 올라가던 장면, 그 후에 결빙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아이언 몽거가 추락하게 되죠^^

그 장면을 레고로 연출해 놓은 모습이에요.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이펙트 파츠 봉지 1개, 1~3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3개가 들어 있어요.

1번 봉지를 시작하면 아이언맨 마크3가 먼저 나옵니다.

헤어가 따로 들어있고 새롭게 나온 이펙트 파츠가 발판으로 쓰였어요.

프린팅이 아주 섬세하고 헬멧을 들어올리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프린팅 된 얼굴이 나옵니다.

뒷모습 프린팅도 좋아요.

투페이스를 하고 있는데 토니 스타크의 얼굴은 늘 같은 모습이라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아요.

이제 아이언 몽거의 몸통과 머리를 만들어줍니다.

가슴팍에 들어간 브릭은 야광으로 빛납니다.

하지만 무늬가 스티커로 들어간 것은 아쉽네요.

뒷모습도 깔끔하죠?

전체적으로 마감이 잘 들어간 편입니다.

머리를 들어 올리면 오베디아 스탠이 탑승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1번 봉지는 완료입니다.

2번 봉지에서는 페퍼 포츠가 나왔습니다.

기네스 펠트로가 떠오르는 모습은 아니죠?

페퍼 포츠는 다른 제품들에서도 그리 싱크로율이 높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뒷모습도 심플하며 얼굴은 투페이스입니다.

이제 아이언 몽거의 양쪽 다리를 만들어 결합해줍니다.

외형은 아주 멋져요.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무릎 관절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두툼하고 안정적이고 표현도 기가 막히게 잘 됐는데 가동성이 좀 아쉽더라고요.

뒷모습도 한 번 보고 넘어갈게요^^

마지막 3번 봉지에서 오베디아 스탠이 나왔습니다.

의상도 마음에 들고 사악한 얼굴 표정과 수염도 좋네요.

헤어가 없다보니 뒷모습은 많이 허전합니다.

이제 아이언 몽거의 양쪽 팔을 달아주면 됩니다.

대부분 이런 메카닉들은 빈 곳이 많아서 휑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녀석은 어깨 견갑까지 들어가 있어서 허전하지 않아요.

오베디아 스탠이 탑승한 모습입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 저러고 있으니까 귀엽네요ㅎㅎ

뒷모습도 멋지죠?

저는 특히나 팔과 어깨 사이를 이어주는 실린더 표현이 참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아이언 몽거의 슈터에 들어가는 총알 브릭들과 그것을 보관해주는 상자도 하나 더 만들어주면 모든 조립은 끝입니다.

이렇게 모두 모여 완성된 모습이에요.

저는 몇 가지 단점을 제외하고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미니피규어들도 이쁘고 아이언 몽거의 디자인도 좋네요.

아이언 몽거는 마감이 깔끔하고 허리 회전이 360도 가능해서 가지고 놀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아이언 몽거의 무릎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부분, 스티커가 은근히 많아서 중간중간 흐름이 끊겼던 것은 아쉬워요.

그래도 마블의 팬이시라면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이 보이실거에요^^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90 아이언맨 아이언 몽거 대소동(Iron Man Iron Monger Mayhem)'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