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김치를 직접 담궈먹는것보다 사먹는 경우가 더 많죠.
특히 1인가구나 집에서 끼니를 자주 해먹지 않는 경우라면 많은 양의 김치를 보관해놓고 먹기 어렵고 보관을 잘못할 경우 남은 김치를 버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때문에 소포장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CJ제일제당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60g 입니다.
1회분으로 소포장된 제품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횟수가 적은데 김치를 먹고 싶은 경우 또는 요즘 유행하는 차박처럼 여행을 가서 직접 끼니를 해먹을때 간편하게 먹고 남은 포장지 처리가 쉬운 제품입니다. 딱 개봉해서 바로 맛있게 먹고 남은 김치를 다시 보관할 필요없기때문에 편의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현재 최저가 1,040원)
CJ제일제당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60g 제품의 가격대는 1봉지 기준으로 다나와 최저가 1040원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배송기가 더 비싼 제품이라 대량으로 구매해야 그나마 가성비가 올라가는데 이 제품의 용도 또는 유통기한을 생각하면 대량구매해서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구매보다는 그때 그때 마트/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먹는게 더 현명할거 같습니다.
60g에 1천원정도의 가격대가 절대 저렴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용량이 많은 제품을 구매했다 남아서 버리게되면 오히려 손해이기때문에 구매여부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셔야할거 같습니다.
일단 이 제품은 겉절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김장김치도 아닙니다. 김장김치에 가깝지만 액젖의 양이나 무생채처럼 김장에 들어가는 양념하고는 약간 다릅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60g 제품에는 절임배추 비중이 67.94%이며 나머지는 양념류입니다.
제조일 기준으로 현재 3주정도 지난 시점이며 유통기한이 앞으로 8일정도 남은 제품입니다.
신기한건 겉절이도 아닌데 유통기한이 4주로 생각보다 짦은편입니다. 발효되는 김치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더 길거 같지만 보통 이런 숙성발효 김치 제품들은 익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때문에 유통기한이 넘어가면 신맛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딱 유통기한이내가 먹기에 가장 알맞은 산도를 제공하니 여러개를 구매하실분들은 유통기한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조시기가 짧아도 겉절이 느낌보다는 약간 익은 김치의 느낌이 납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60g 원재료를 살펴보면 절임배추, 무, 액젓, 고춧가루, 마늘, 쪽파, 채소류, 멸치액젓까지 거의 모든 재료가 국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유산균배양액과 배퓨레가 들어갑니다. 두 재료 모두 발효과정을 속성으로 진행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효는 빠르게 되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이 지나면 삭을수 있어서 적당양을 사용해하는 재료입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이유중에 하나는 비살균제품이라는점입니다. 집에서는 김치냉장고처럼 온도가 일정한 환경에 보관되기때문에 익는 정도가 일정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으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제품인데다 비살균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포장지 내부에는 선도유지제가 들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살균제품인데다 급격하게 발효가 되는것을 방지해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대략 비율을 정해보면
김치와 무의 비중은 9:1수준입니다.
김치는 다시 김치잎과 몸통부분이 5:5정도 됩니다.
김치를 통으로 제공하는 제품이 아니라 먹기좋게 썰어서 제공하는 제품이다보니 잎과 몸통비율등을 최대한 균일하게 제공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김치에는 역시 라면 그중에서도 맑은국물 라면이 제격입니다.
일단 제조시기에서 딱 2주 지난 제품이지만 산도가 제법 올라옵니다.
저같은 경우 신김치보다 겉절이를 좋아하는데 제기준으로 먹기에 딱 좋은 정도로 익은 김치였습니다. 이정도 수준에서 좀 더 익으면 오히려 싫어했을텐데 라면과 딱 어울리는 수준으로 익어서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게다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은상태라 편의성도 좋습니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는 용도로 아주 적당한 제품입니다.
게다가 1회분으로 개별포장되어 먹을때 개봉해서 먹고 포장지를 버리면 되기때문에 편의성이 좋습니다. 1인가구로 가끔 김치를 먹는분들이나 여행가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