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는 과자 신제품들은 대부분 기존에 인기 있었던 제품들의 맛을 더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롯데 돼지바 X 명가찰떡파이 제품도 잘 알려진 돼지바와 찰떡파이가 합쳐진 제품입니다. 돼지바의 핵심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바삭한 쿠키칩이죠. 여기에 명가찰떡파이의 핵심은 쫄깃한 찰떡이고요. 그래서 바삭한 쿠키칩과 쫄깃한 찰떡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롯데 돼지바 X 명가찰떡파이 입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된 신제품이라 온라인상에서는 가격대가 꽤 높은편입니다.
다나와 온라인 검색에서는 6000~7000원선에 검색이 되는데 실제 오프라인 마트에서는 3000원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오늘 마침 마트 행사가 있어서 2980원에 구매했습니다.
고민은 신섬함만 늦출뿐!! 이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물론 포장지의 저 모양 그대로이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일단 비쥬얼에서 돼지바 겉의 바삭한 쿠키칩을 잘 구현한 모습입니다.
찰떡파이 안에는 딸기 크림이 들어갑니다.
겉에는 찰떡파이의 얇은 초콜릿코팅이 아니라 돼지바처럼 제법 두터운 초콜릿층이 있고 겉에는 바삭한 쿠치칩이 있습니다.
롯데 돼지바 X 명가찰떡파이 한박스에는 6봉지(6개)가 개별 포장되어 있고
한박스 기준 칼로리가 무려 840kcal이나 됩니다.
과자 13%에 찹쌀비중은 2%입니다. 찰떡파이가 떡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찹쌀의 비중이 높을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이 제품의 분류가 과자로 되어있어서 실제 찹쌀 비중은 낮은편입니다.
롯데 돼지바 X 명가찰떡파이 원재료를 살펴보면 말레이시아산 초콜릿, 네덜란드산 혼합분유, 미국산 밀, 설탕, 쇼트닝, 국내산 찹쌀, 유와제, 레시틴, 구연산, 사과산등이 들어갑니다.
롯데 돼지바 X 명가찰떡파이 제품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1봉지당 칼로리는 140kcal 이며 나트륨 90mg, 탄수화물 23g, 당류 11g, 지방 5g, 포화지방 3.4g, 단백질 1g미만입니다.
늘 말씀드리는 이야기이지만 이런 과자류 제품들은 지방, 당류 함량은 일단 접어놓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만들어진지 2주정도 지난 제품입니다. 제조일 기준으로 유통기한은 4개월입니다.
아무래도 찰떡이 들어간데다 상온보관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짧은거 같습니다.
일단 윗부분의 모습만 보면 돼지바인지 찰떡파이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막대기 하나만 꼽으면 돼지바라고 해도 믿을거 같은 비쥬얼입니다.
쿠키칩도 그렇고 초콜릿 색상도 동일하고 질감도 비슷해서 그냥 모양은 딱 돼지바입니다.
대신 쿠키칩이 아래/위 모두 있는게 아니라 밑에는 쿠키칩이 없는 초콜릿만 보입니다.
윗부분과 달리 아래쪽은 돼지바의 모습이 안보입니다.
단면을 잘라보면 맨 가운데 딸기크림이 있고 다음에 찰떡파이, 그 다음에 초콜릿층 그리고 윗부분에 쿠키칩이 있는 모양입니다.
쿠키칩이 있는 윗부분의 식감은 돼지바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구분이 안갈정도로 돼지바의 식감과 맛을 잘 구현해냈습니다.
그렇게 돼지바인거 같으면서 더 씹으면 안쪽의 쫄깃한 찰떡이 씹히며서 가운데 크림까지 먹으면 나중에는 찰떡파이의 느낌이 납니다.
식감에서는 돼지바와 찰떡파이 두 가지 식감을 잘 구현한거 같은데
대신 맛에서는 아무래도 단맛이 강한 과자 제품인데다 초콜릿의 양도 늘어나서 그런지 그냥 단맛이 좀 더 강한 바삭한 식감의 찰떡파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바 자체가 쿠키칩의 바삭한 식감을 제외하면 크게 튀는 맛이 없어서 그런지 맛에서는 찰떡파이에 약간 가려지는 느낌입니다.
바삭한 식감의 쿠키칩과 부드럽고 쫄깃한 찰떡파이의 조합인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