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시즈널 '40499 산타의 썰매(Santa's Sleigh)'(현재 최저가 89,900원)입니다.

총 브릭수 343개,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판매 가격은 55,000원이에요.

딱 5만원에 발매 됐는데 최근 레고 가격 인상으로 정가가 올랐네요ㅠㅠ

박스 앞면에는 산타가 썰매를 몰고 있는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동물 피규어를 따로 구하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한번에 4마리나 나오니 구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박스 뒷면에는 썰매에서 내려 있는 산타의 모습과 디테일 사진 몇 장이 들어가 있어요.

서랍처럼 열리는 썰매의 뒷부분도 인상적이네요.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순록 4마리, 1번과 2번 봉지 각각 2개씩 총 4개의 봉지가 들어 있어요.

1번 봉지 조립을 시작하면 산타 미니피규어가 먼저 나옵니다.

자세히 보시면 볼록 나온 배의 접히는 부분 프린팅도 있는데 섬세한 표현이 좋습니다.

뒷모습도 괜찮네요.

허리에 찬 지팡이 사탕도 깨알 같이 들어가 있어요.

이제 각종 소품이 나왔어요.

특히 '산타의 착한 어린이 리스트' 프린팅 브릭과 하얀색 기타가 마음에 들어요.

다음으로 순록 4마리를 조립해줍니다.

사실 통짜로 나온 피규어들이라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뿔 부분은 부러지지 않게 고무로 만들어졌어요.

이제 아이들에게 나눠 줄 선물 상자들을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썰매의 틀을 만들어주면 1번 봉지 조립은 끝이에요.

돌려봐도 아직은 비어 있는 부분이 많아요.

2번 봉지에서 썰매를 마무리 해주고 순록들과 연결만 해주면 조립은 간단히 끝입니다.

연결해 놓으니 길이가 만만치 않네요.

옆에서 보면 길이가 어느 정도 가늠이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바로는 30cm라고 하니 존재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썰매 부분은 금색의 장식이 여기저기 들어가고 스티커로 포인트를 줘서 아주 이쁩니다.

순록과 연결하는 부분도 집게 브릭을 이용해서 간단히 분리가 가능해요.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그리고 박스 뒷면에 나온 것 처럼 서랍식으로 열리는 구조에요.

순록에게 먹일 당근과 산타가 출출할 때 먹을 프레첼도 넣어줬어요.

당근과 프레첼은 1번 봉지에서 나온 소품입니다.

번호판 아이디어가 참 좋아요.

숫자와 알파벳을 이용해서 'SANTA'라고 표기해 놨네요.

산타를 탑승 시키고 선물 상자, 소품들을 트렁크에 담았습니다.

완성된 모습이 참 이쁘죠?

이 제품은 일단 순록 4마리 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는 하는 것 같아요.

이 순록들을 이용해 캐슬 시리즈의 디오라마를 꾸미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던데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미피는 갯수가 좀 아쉽지만 산타의 모습은 충분히 귀엽네요.

산타의 부인이나 엘프 하나 정도를 추가로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이 제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그럼 레고 시즈널 '40499 산타의 썰매(Santa's Sleigh)'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